전남농업기술원, 소비자 농업·농촌체험 교육 실시

<도시소비자들이 전남지역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해 농업·농촌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 농촌생활교육을 오는 9월2일과 9일 2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보성·강진과 해남 지역의 농산물가공사업장과 농촌전통테마마을 및 농촌교육농장에서 체험, 견학 등을 병행하는 그린투어 형식으로 실시한다.
9월2일에는 보성 ‘우리원식품’을 방문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발효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체험마을인 강진 ‘청자골달마지마을’에서는 호랑이 울음소리로 멧돼지를 퇴치한 사례 등 마을의 재미난 이야기와 깨끗한 환경을 소개하고, 모시절편과 재콩나물 기르기 등을 체험한다.
9월9일에는 해남의 장류가공사업장인 ‘해남에 다녀왔습니다’를 견학하고, 장떡, 청국장야채샐러드 등 장류를 이용한 요리실습과 시식을 함께 하며, 농촌교육농장인 ‘설아다원’에서는 차 시음과 전래놀이와 우리가락의 흥겨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여대상은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로, 모집방법은 인터넷 홍보 등으로 선착순 회당 40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1인 1회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처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생활개선팀(061-330-2763~4, hilucy@korea.kr)으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홍미혜 생활지도사는 “농업·농촌 알리기 체험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도농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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