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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國璽)
이양재  |  yaja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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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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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라의 주요 문서에 국가의 권위를 표상(表象) 날인하는 관인(官印)인 국새제작 관련 불미사건이 발생되었다. 즉 국새제작 후 남은 금을 횡령, 금도장을 만들어 정관계 인사에게 돌린 스캔들이 발생한 것이다.
주물로 만들어지는 국새제작은 그 문화를 지녔던 동아시아 3국 중 중국과 일본은 국새제작의 맥을 끊고 한국만이 유일하게 전승해 오고 있다.
정부는 국새 규정에 따라 헌법의 개정안, 주요 외교문서와 훈·포장,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무원의 임명장 등에 연간 1만3천여회 정도 국새를 날인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국새 제작 불미사건은 2008년 2월 새로이 만들어지면서 발생된 것이다.
새로 국새를 제작한 이유는 지난 1998년 제작된 국새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다. 새로 제작된 국새는 대한민국 정부수립후 4번째 국새라고 한다.
4번째 제작된 국새는 감사원 주도로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비파괴 조사에 의거, 균열이 확인된 뒤 제작되었다.
2006년 행정자치부의 국새제작 공모를 거쳐 제작된 것이다.
이 새 국새는 가로, 세로, 높이 9.9cm이며, 손잡이는 봉황모양, 글씨는 훈민정음체이다.
600년 국새제작의 맥을 옥새 전각 장인(匠人)인 민홍규 씨가 이어온 것이다. 그는 국새제작 중책을 맡아 국새를 만들면서 장인의 긍지와 자존을 팽개치고 이런 불상사를 저질렀다.
한편에서는 민홍규 씨가 기능전수의 이력을 속인 ‘엉터리 장인’이라는 주장도 대두되었다.
이번 기회에 국가 권위와 국격 훼손을 불러 일으킨 국새제작 비리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국민들은 국가권위가 짓밟히고 불신이 개재된 국새날인을 용납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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