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생화발전연구회, 청주예술의전당서 350여점 전시

<충북자생화발전연구회는 직접 작품으로 기른 여름철 자생화 35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가졌다. 개장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관내 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해 전시를 축하했다.>

 

여름철에 피는 한국의 야생화가 19~22일까지 4일간 충북자생화발전연구회 주최로 청주예술의 전당 소2전시실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우리꽃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자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07년도에 결성한 충북자생화발전연구회(회장 엄팔수) 회원 96명이 3년간 가꿔 결실을 보게 된 야생화 작품 350점을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그 동안 충북자생화발전연구회원들이 직접 작품으로 기른 여름철에 개화되는 해오라비난초, 초롱꽃, 비비추, 벌개미취 등 100여종에 350여점이 전시됐다.
한편, 제1회 충청북도자생화발전연구회 작품전시회 개장식이 열린 19일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봉회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박종성 예산결산위원장, 정형, 김종필, 김희수, 박문희, 윤성옥 도의원, 민경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등 관계관과 도내 농업인단체 임원, 생활원예 회원, 자생화발전연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엄팔수 충북자생화발전연구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자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는 정서함양과 우리 꽃 사랑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등 야생화 소비 촉진으로 화훼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 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야생화 작품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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