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녹색 식생활 실천 교육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녹색 식생활 실천 교육을 열고 주제발표와 함께 단체급식이 가능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전시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급식을 담당하는 충남지역의 영양교사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녹색 식생활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지역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에게 우리지역 향토 식문화의 우수성, 농업·농촌의 소중함, 가정에서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 식생활 실천 강화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향토 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채소 소믈리에 안은금주 씨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및 단체급식 활용방안’ ▲요리연구가 박현숙 씨의 ‘단체급식에 활용 가능한 찬밥김치스프, 가래떡샐러드, 쌀완자국 등 다양한 쌀요리 조리법’ ▲배인숙 영양교사의 ‘밥상머리 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수업의 실제’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학교 급식을 통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녹색 식생활교육 사례발표를 통해 식문화교육이 단순한 먹을거리 교육이 아닌 환경·건강·배려의 마음을 갖게 하는 인성교육의 일부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 부대행사로는 우수 농산물과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 가공한 제품 중에서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49업체의 188개 품목이 전시돼 지역농산물 정보가 부족했던 영양교사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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