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현장교육, 영농정착 적극 지원키로

천안연암대학(총장 이문호) 귀농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회장 류재하, 이하 ‘한사농’)는 16일 11시 천안연암대학 시청각실에서 귀농교육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민의 성공적 귀농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 관계자와 농림수산식품부 귀농교육과정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습기반의 귀농 현장교육과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편, 귀농정책 및 귀농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귀농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귀농교육 수료자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활력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사농은 전국 5천여 회원농가를 확보한 농업인단체로 귀농교육 수료자의 현장 멘토(mentor)의 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귀농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한사농 류재하 회장(진주 류진농원 대표)은 “한사농이 확보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귀농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귀농인이 우리 농업과 농촌을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귀농지원센터 채상헌 센터장(천안연암대 친환경원예과 교수)은 “귀농교육은 농업과 농촌에 연착륙하기 위해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다양한 현장교육과 귀농교육 수료자의 영농정착을 위해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천안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는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귀농교육총괄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18개 기관 21개 귀농교육을 총괄 관리하는 등 귀농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 및 농업인단체 등과 귀농지원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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