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규 신임 농진청장 취임식서 강조

민승규(사진) 제23대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6일 농진청 녹색혁명의 산실(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더 큰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모두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과거 박사후연구원으로 농진청 경영관실에 근무했던 민 청장은 “친정에 온 것 같이 기분 좋다”며 “평소 농촌진흥청에 근무하고 싶은 소망이 이뤄진 것 같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민 신임 청장은 “앞으로 공정한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노력만큼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직원들이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 청장은 “더 큰 대한민국의 농업, 농촌진흥사업 실현을 위해 ▲정보와 지식이 모이는 ‘든’ 농진청 ▲R&D 결과를 다양한 부가가치로 창출하는 ‘난’ 농진청 ▲배려와 나눔으로 존경받는 ‘된’ 농진청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이 하나 돼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마지막으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근무하는 여건을 만들어 금요일이 아닌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나가자”고 취임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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