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스트레스 주범 ‘피지’와 ‘넓은 모공’ 한방에 해결

더운 날씨로 피부가 탄력을 잃기 시작하면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모공’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피지 분비가 왕성해 지면서 과잉 피지를 배출하기 위해 모공은 더욱 넓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피지 분비량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고, 모공은 더욱 도드라져 화장도 무너지게 된다. 넓어진 모공 속에 노폐물이 오염되면 피부 톤은 더욱 칙칙해지고 모공 속으로 세균이 쉽게 침투하여 트러블 역시 자주 발생하게 된다.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를 제거하고 늘어진 모공을 꽉 조여 트러블 없이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것.

깨끗한 모공을 위한 첫 단계: 클렌징과 브라이트닝
모공관리의 첫 단계는 클렌징이다. 과다한 피지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므로 피지로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반드시 철저한 클렌징과 세안이 필요하다.
세안 시에는 피지 분비량이 많은 이마, 코, 턱으로 이어지는 티존 부위와 각질이 쌓이기 쉬운 콧망울과 턱선을 세심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코 주위는 피지선이 많아 피지 분비가 가장 활발해서 모공이 쉽게 넓어지는 곳이므로 집중적으로 클렌징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모공과 피지 관리를 위한 데일리+스페셜 케어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진 경우에는 클렌징이나 팩을 한다고 해도 효과가 더디다. 과잉 피지와 모공 관리를 위해 평소 피지조절 기능이 있는 수렴 화장수나 모공 토너로 매일매일 닦아내듯 두드려 모공을 조여주고 일주일에 2~3회 이상은 아침, 저녁으로 모공 전용 에센스 등을 사용하여 모공에 긴장감을 주고 스페셜 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모공 때문에 피부탄력이 저하돼 T존 부위가 늘어져 보인다면 모공전문 세럼을 사용해 피부탄력과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피지와 모공관리를 위한 생활습관들
넓은 모공과 과도한 피지는 평소 생활 습관에서도 충분히 관리와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피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피지 분비량을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 화장품은 냉장고에 넣어서 사용하거나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을 꼭 휴대하고, 모공이 넓은 피부일수록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피지량을 줄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이나 지방, 카페인 성분은 피지선을 자극하므로 가급적 피하고 얼굴에 직접 닿는 수건이나 화장 퍼프는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모공관리는 넓어진 모공을 좁히기 보다는 더 이상 넓어지지 않고 탄력을 잃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데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

(자료제공:인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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