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청소년·가족이 건강한 사회’ 주제

여성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7월1일~7일을 여성주간으로 지정해 정부차원의 기념식과 지자체 및 민간단체별로 기념행사, 유공자 포상, 캠페인,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것이 여성주간이다. 1996년 ‘생명존중 의식의 확산’을 주제로 제1회 행사를 개최했고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청소년·가족이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갖는다. 7월 7일(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여성단체와 관계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은 여성주간 15년사와 부 출범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정책비전을 다지는 의미에서 영상, 축하공연, 참석자들의 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16개 시·도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 부산광역시에서는 10일(토)에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족사랑걷기대회를, 대전광역시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순회교육을, 경기도에서는 청소년성평등영화제를 마련했다. 경상북도에서도 낙동강 살리기사업 성 공기원제와 여성단체활동 30년사 사진전시를 개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한마음대회와 희망나눔 행사를 갖는다.

 


여성주간 유공자 이모저모

<사진 왼쪽부터 동백장 이인호씨, 목련장 강교자씨, 목련장 손병옥씨, 국민포장 이송자씨, 근정포장 고순자씨>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이인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가 수상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사로서 청소년 및 여성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활동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대한YWCA연합회 강교자 회장과 (사)위민인이노베이션 대표이자 푸르덴셜생명보험 부사장인 손병옥 회장이 각각 수여한다. 강교자 회장은 여성지도력 개발과 여성직종 개발 등에 공헌했다.
손병옥 회장은 대한민국 여성임원의 대표주자로서  여성경력 개발 등을 통해 푸르덴셜생명보험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이밖에도 이송자 전국주부교실 전남도지부 회장, 고순자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장이 각각 국민포장과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