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참가

<충남 예산 삼베길쌈마을에서 삼베체험에 참여하는 도시아이들.>

 

23개 농촌체험마을·교육농장 여름피서객 유치 나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아산시 내이랑마을과 태안군 상옥교육농장 등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 육성하고 있는 23개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 대표들이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적극적인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충남의 체험마을과 농장은 ▲아산시 내이랑마을(오디와 토마토 따기), 기쁨두배마을(마을캠핑장), 외암마을(전통가옥체험) ▲서산시 빚들마을(농사체험), 나비아이(나비 생태교육), 해담뜰(표고버섯), 도적골(도자기) ▲금산군 농바우마을(농바우끄시기 전통체험), 용화마을(반딧불체험) ▲예산군 삼베길쌈마을(삼베체험), 아람농장(전통장체험), 움틀꿈틀(누에와 버섯), 황토햇살곶간(황토염색) ▲태안군 상옥농장(초가집 숙박), 산들바농장(동물농장체험), 다솜농장(동양난), 다온농장(친환경농산물)등 이다.

 

<삼베길쌈마을에서의 짚불공예체험.>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대표들은 충청 인심이 가득한 농촌의 정겨움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도시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1박2일의 체험뿐 아니라 당일 체험도 유치했다. 더불어 2010 대충청방문의 해와 9월16일부터 30일 동안 열리는 대백제전도 함께 홍보했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농촌의 매력을 한껏 뽐내 여름휴가 기간동안 많은 체험 여행객을 충남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에도 체험소득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7월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 전시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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