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지난 6월30일 재단 3층 실용화홀에서 전국 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기술실용화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9월 출범한 재단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농업현장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를 비롯해 이미화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등 전국 농업인단체장 23명이 참석했다.
단체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실용화재단의 설립목적과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이 필요함을 공감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농업인 단체들은 실용화재단 사업이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도록 현장중심으로 운영하고, 현장 농업인과의 소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실천과 성공사례 창출을 통해 농업인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미화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실용화재단이 실용화 특허기술의 판매기술 장터로서 기능을 발휘해 실용가능 기술들을 농촌현장에 적극 적용하겠다 출범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실질적으로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며, “시작단계이긴 하지만 특허된 연구기술이 농업인에게 적극 보급될 수 있도록 실용화가 조속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발전방향을 건의했다.
이에 전운성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실용화재단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적극 양성하며 항상 고민하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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