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임팩트를 주지 않고 살아가기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뉴욕 시민 콜린. 가족과 함께 1년 동안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는 생태주의적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가장 큰 적은 거의 음식을 만들어본 적이 없고 쇼핑과 일회용품, 포장음식을 즐기는 부인 미셸. 시도 때도 없이 일회용 기저귀에 ‘응가’를 해 대는 두 살배기 딸 이자벨라도 골칫거리이긴 마찬가지. 시작부터 삐거덕거리는 이들의 실험은  언제 중단될지 아슬아슬하지만 콜린 가족은 포기하지 않고 고비 고비를 넘긴다.
TV를 버리고 쇼핑을 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점차 하기 힘든 행동으로 발전되며 가속화 된다. 지역에서 나온 농산물만 사먹기, 전기 사용 안 하기,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쓰레기 배출 제로 등 지구를 앓게 하는 모든 것들을 간소화 시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은 점차 힘겨워하고 야심차게 시작되었던 프로젝트는 위기를 맞는다. 실수 연발, 의견 충돌! 과연 그들은 이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일회용품과 교통수단을 거부하며 전기까지 끊어버린 콜린은 스스로 고민하고 시도하고 대안을 찾아가면서 삶의 방향을 잡아나가는데…….
영화 제작진은 영화제작 역시 탄소를 배출하는 이동수단 대신 자전거, 전철을 이용하고 디지털 캠코더를 사용하는 등 환경 파괴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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