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부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시흥지회의 난타공연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22일 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경기도 주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날 기념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양성평등한 사회의 조기 실현을 목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는 각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초청하여 도내 일반여성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각 지역에서 문화공연 봉사로 활동한 회원들의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도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기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장 민순희 씨를 비롯한 28명의 여성발전유공자 표창과 제25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48명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 분위기도 조성하고 그동안 가사, 육아 등으로 많은 애를 쓰고 있는 주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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