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여성CEO聯, 농촌현장 규제발굴 간담회

<농식품 관련 여성CEO들이 평소 농촌현장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현장규제와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간담회가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농식품 관련 여성CEO들이 평소 농촌현장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현장규제와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간담회가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회장 박영숙) 주최로 연합회 이사 및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22일 수원시 오목천동에 있는 풍미식품(대표 유정임) 강당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과 풍미식품 후원으로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2/4분기 정기이사회를 겸해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농식품 생산, 가공, 판매 과정에서 겪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집중 토론한데 이어, 농식품 가공 체험행사 추진과 선진국 견학, 지역별 지회 구성 등 연합회 회원들의 소득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2010년 추진사업이 논의됐다.
행사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촌여성신문 채희걸 발행인의 ‘여성CEO 홍보마인드 강화를 위한 실전 홍보전략’ 특강 ▲농촌진흥청 이병서 기술경영과장의 ‘새로운 농업트렌드와 한국농업의 가능성’ 강연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을 목적으로 한 스피치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농진청 기술경영과 오상헌 연구사가 ▲농식품 허위표시, 과대광고 예외품목 범위에 기존의 메주·된장·고추장·간장·김치에 한과·장아찌·식초를 추가 ▲농업인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알림방·정보마당 등에 고전문헌 인용 허용 ▲신선농산물은 허위표시·과대광고 규제 대상이 아님을 명시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과 시행령 개정 필요성을 지적해 참석한 여성CEO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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