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돋보기/졸보기
원유(原油) 유출사고
이양재  |  yajalee@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0.06.28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지난 4월20일, 역사상 최대의 원유(原油) 유출로 바다가 오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영국석유회사 B.P가 운영하던 시추시설 딥워터 호라이즌 호가 폭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사고로 시추작업자 11명이 사망하고, 시추파이프에 적어도 두개의 구멍이 뚫려 기름이 유출됐다는 사실이 밝혀 졌을 뿐 뚫어진 구멍을 막을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사고는 멕시코만 해상(海上)에 하루 최대 1만9,000배럴을 바다로 뽑아내는 원유 유출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이 원유 유출량은 2007년 우리나라 태안앞 바다를 검게 물들였던 유조선 유출사고시의 전체 유출량 약 7만9,000배럴이 4일마다 쏟아지는 엄청난 양이라고 한다. 6월초까지 확인된 멕시코만의 기름유출량은 서울시 면적의 40배인 약 2만4,000㎢의 기름띠를 형성중이라고 한다. 이미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데만도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계속되는 기름유출을 쉽게 막지 못하는 이유는 유정(油井)이 바다 밑 1500m 심해(深海)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정도 수심(水深)에서의 수압(水壓)은 1㎠당 635㎏이라고 한다. 극단적인 최악의 환경때문에 사람이 들어가 막긴 힘들다고 한다.
사람을 대신하여 로봇을 이용하고 있지만 원격 조종이 쉽지 않아 8월말께나 구멍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대, 최악의 이 해양오염사고로 무고한 해양 생물들이 전멸위기에 놓여 있다. TV뉴스는 기름띠 묻은 새들의 처절한 모습만 잠시 보인 뒤 그 참혹한 인재(人災)에 대해서는 상세한 보도를 자제하고 있다. 막지도 못할 유정을 왜 팠는지 원망스럽다. 하루빨리 수습하여 신(神)의 노여움을 가라앉혀 주길 간구(懇求)한다.

이양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43-23 길전빌딩4층(서둔동 9-36)  |  대표전화 : 031-294-6166~8  |  팩스 : 031-293-6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유미
농촌여성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3 농촌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w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