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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에 대학도 나선다건국대학교 ‘행복한 다자녀 가정 꾸미기 대학문화 캠페인’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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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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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임신 체험행사를 갖고 임신에 대한 소중한 감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국가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학도 발벗고 나섰다. 건국대학교(총장 오명)는 학생들에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려고 ‘행복한 다자녀 가정 꾸미기 대학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은 교내 산학협력단과 건국대병원, 간호학과 학생회 등이 참여하는 `예비부모 신건강 프로젝트 사업단'을 만들고 캠페인의 첫 사업으로 지난 10일 산학협동관에서 `저출산극복 토론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6개 ~9개 대학을 돌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사업단 책임자인 강남미 간호학과 교수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려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다자녀 가족에 친화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임신 전 관리와 태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낙태나 모성 관련법, 출산장려 정책을 모니터링 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부모되는 과정을 대학 때부터 준비하자”는 취지와 함께 “자기 중심적 사고를 추구하는 요즘 대학생들에게 부모 되는 과정의 행복감을 알리는 의도”라고 캠페인의 의미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유태우 신건강인센터 원장과 손동권 건국대 로스쿨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대학생들이 임신체험복을 입고 `예비 엄마 아빠'가 돼보는 체험행사도 가졌다.
정부, 사회단체, 종교계에 이어 대학까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나설 만큼 저출산 문제는 사회적으로 심각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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