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라’ ‘골드스위트’ ‘루비스위트’ 등 인기 국산 품종 개발 수입포도보다 크고 달고 아삭해 국내외 소비자 입맛 저격“샤인머스켓을 연구할 수 있었고, 또 우리 환경에 맞게 샤인머스켓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수입포도로 인해서 우리의 포도산업이 많이 힘들었는데, ‘빅데라’ 등 개발 신품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
신선도 유지기술 적용해 고품질 단감 수출 기대품질 좋은 ‘우리 감’ 이미지로 수입과일에 경쟁력 갖춰 “전국의 단감 농가만 약 3만1천호에 이릅니다. 떫은 감을 포함하면 8만호가 크게 넘지요. 감 연구는 한마디로 이렇게 많은 농가의 현실을 최대한 이해하는 가운데 이뤄져야 하지요. 그러다보니 농가 현장을 찾는 경우가 많지요
식용곤충에 대한 먹거리 인식개선·소비확대가 과제곤충의 다양한 식의약 소재 연구로 미래성장 산업화“식용곤충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합니다. 그만큼 연구도 다양하게 진행돼왔고, 성과도 내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곤충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특허등록도 하고, 영양에서도 충분한 효과가 입증됐지만 소비는 쉽게 늘지 않고 있지요.
농업바이오매스 주요성분 추출 위한 암모니아 공법 개발바이오매스에서 발효당과 에탄올 생산 ‘시험공장’ 구축 “처음 실험실 수준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매스(광합성으로 생산되는 식물체)로부터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정을 완성하고, 또 직접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했을 때의 감개무량함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5월 상순 이앙해 7월 하순 수확…수량·품질 ‘양호’기후변화 대응과 남북 농업교류사업에 활용 기대“아무 때나 심어도 수확할 수 있는 만능 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이 연구의 시작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충남도농업기술원 벼 연구팀이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 세계의 벼 품종을 농업기술원 논 시험포장에 재배해 종자
토착미생물과 임업부산물 이용한 ‘미생물 대량 배양기술’ 개발축사 악취 발생 원인 ‘감소 효과’ 탁월특허기술 이용 10년간 생산유발 효과 약 70억 원 전망“연구 분야가 미생물을 이용해 발생 악취를 근원적으로 감소시키거나 제거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온통 악취의 현장을 찾아다니는 것이 일입니다. 쾌적한 업무환경과는 거리가 멀지요. 주로 양돈 농가, 음식물 쓰레기
포도산업 쇠퇴 맞서 싸운 15년…마침내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샤인머스켓’ 재배기술 차별화와 특성화 전략으로 수출 활성화 “저는 어릴 때 바나나를 처음 시장에서 먹었던 그 특별한 맛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신기하게도, 처음 ‘샤인머스켓’ 포도를 맛보았을 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도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맛, 느낌, 향, 그리고
수출용 장미 품종 개발에 20년 몰두…개발품종만 9종품질 우수한 국산 장미 개발로 수출활성화·국제경쟁력 강화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재배 농가 확대로농가 고소득 창출 이어져“장미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화훼 수출품목입니다. 그렇지만 생산기반이 취약해 수출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요. 왜냐하면 한때는 국산품종이 없어도 장미산업 여건이 좋아서 수
팝콘옥수수 국내 생산기반·유통체계 기반구축수입산과의 경쟁우위 위해 다수확 품종 개발 과제“국내의 팝콘시장 규모는 농산물 시장에서도 이미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그렇지만 팝콘 대부분이 값싼 수입산으로 대치되면서 국내산 팝콘옥수수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아 항상 안타까운 생각이었습니다.”“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지난 7년여 동안 팝콘옥수수 연구에 매달릴
꿀벌 육종연구 청신호…국가주도 연구 활성화 기대양봉산물 생산 증대와 산업 안정화 기반 마련 탈착식 꿀벌 교미 벌통 개발로우수형질 발현에 기여 “꿀벌만큼 인간에게 이로운 곤충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꿀벌은 식물에서 매개역할을 비롯해 인간의 영역에서 보면 대부분이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할
생태양식농업으로 논 이용 다양화 연구에 앞장논에서 ‘농산물’ ‘풀사료’ ‘수산물’ 동시에 수확 “쌀 수급안정은 국정 과제의 핵심입니다.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로 기계화된 벼 재배농가의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지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고소득 생태양식농업으로의 전환입니다. 이 생태양식
‘진도흑미’ 차별화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화 기반 구축 소비자에 최고품질 ‘진도흑미’ 신뢰 구축…브랜드 가치 높여소비정체 및 경쟁심화에 따른흑미 주산지 위상 제고“농사 현장에서 주로 이뤄지는 연구이다 보니 농민들과 논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낸 일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현장 연구라는 일이 어쩌면 힘들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즐거운 시간들이
딸기씨앗 로열티 日에 60억 주던 국가서 매향·설향·킹스베리 등 품종 개발로 ‘딸기강국’으로 끌어올린 장본인하루 종일 딸기 먹는 여자금산엔 인삼연구소가 있듯이 논산엔 당연히 딸기연구소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렇다. 논산엔 딸기연구소가 있다. 논산딸기는 풍부한 일조량과 딸기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기후로 당도와 향기가 좋아 인기가 많다.
곤충과 작물의 융복합 연구, 현장에 즉각 적용 ‘장점’화분매개곤충 및 고품질 농작물 시장의 동반성장 기대 인위적 수분보다 곤충 이용한 수분은안전한 농작물의 출발점, 국민 건강에 기여“연구의 대부분이 농업의 현장을 기반으로 이뤄지다보니까 농민들과 많은 대화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그날그날 농업 현장의 상황에
복숭아 6차 산업활성화를 위한 가공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복숭아에서 분리한 저온내성효모로 복숭아 발효제품 개발“연구를 하다보면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동료와 함께 마음과 생각을 열고 또 협의하는 가운데 조금씩 성과를 이뤄가고 있음을 깨닫게 돼요. 그러면서 누군가를 위한 연구라는 일이 즐겁고 함께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
다용도 농작물 건조대 개발, 새 패러다임 구축 끊임없이 농가 활용도 높은 농자재 개발과 실용화 앞장가변형 열풍건조 시스템 등 특허와 하수오 품종출원 “필요하면 연구하게 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결과를 일상화하기까지는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지요. 참깨는 단을 세워 건조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건조대를 만들면
“온오프라인, 농업인 원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농업경영연구 수행‘연구 결과는 반드시 현장에 적용’ 원칙“농업경영 연구는 현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민을 자주 만나고 농사현장을 살피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방향을 잡기 힘들지요. 연구실뿐만 아니라 농민들과 부딪히며 또 대중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야 만
원예활동 통해 학생 진로탐색·인성함양에 도움농생명 체험교육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활용 체계 확대 관계부서 간 협업과 소통으로서비스 활용 체계 확대 가능“농업은 힘들다는 고정관념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학교 텃밭정원에서 그들의 녹색 미래를 꿈꾸게 했
병원균 분석과 검정법 개발로 품종 선발 체계 확립안 알려진 병원균들 구명해 방제연구 기초자료 제공저항성 품종 무병묘 생산으로 생산과 소득 30% 향상“고구마 질병은 사실상 국내에서 개척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관련 연구 자료가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런 만큼 스스로 묻고 개척해나가는 과정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주변의 동료들도 저와 비슷한 처지
‘용아’ ‘건이’ ‘새얀’ 목이버섯 품종 전국 보급 중품종 다양성과 종합관리기술로 국산경쟁력 강화미세먼지 배출능력 탁월 새로운 수요창출 기대“목이버섯은 수입에 의존하는 양이 큽니다. 그러다보니까 농민들에게 개발품종에 대한 기술이전을 할 때는 수입품종에 비해 확실히 장점이 많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실제로 신품종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진행됐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