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편입이 농축수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난 11일 김포 농축수산 단체장 간담회에서 밝혔다.김 시장은 “최근 발의된 특별법(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에는 읍면 성장관리권역 유지와 농어촌 특례가 들어가 있다”면서 “유예기간이 있지만 필요할 경우 갱신이 가능하고, 읍면 존치도 계속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김 시장의 발언은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이 사라질 것이란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경태 국회의원(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이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회장 이성환)는 지난 11일 취약계층 250여가구를 위한 겨울맞이 ‘한우불고기와 멸치볶음’ 음식 나누기 봉사를 추진했다.이날 회원 40여명과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12개 읍·면 홀로어르신과 조손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도 살뜰히 살폈다. 이성환 회장은 “바쁜 연말을 맞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소외계층에 생활개선회가 작은 정성을 담은 음식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행복한 연말연시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송미령 제67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국회에서 열린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송미령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인사청문회 19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송미령 후보자는 1967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농업계 첫발을 내디뎠다. 도농 균형발전과 농촌 삶의 질 향상, 관계인구 활용방안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시행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련 법률 제정에 기여했다.상대적
농식품부, 농업인 수용성·농지보전 이유로 추진에 난색영농형 태양광 법률안 법안소위 문턱 못 넘고 폐기 수순농촌공간계획법 ‘재생에너지지구’ 지정은 돌파구로 기대가짜 농업인이 제도 악용감사원은 지난달 공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통해, 영농형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이른바 가짜 농업인이 사업에 참여하거나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대표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태양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등의 자격을 갖춘 사업자에게 약 3배 높은 발전용량을 부여하는 ‘한국형 FIT’(Fee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저물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농촌여성신문은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고, 각 지역에서 온기를 불어넣으며 2023년을 빛낸 여성 4인을 조명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그들의 묵묵한 노력을 알리며 다가오는 2024년의 희망을 그려본다.남편과 농사고수로 유명…수익배분 철저히‘대통령 표창’은 김천의 자랑이자 생활개선회 업적김천의료원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김천에서 손꼽히는 농사 고수부부임소록 회장(56)과 남편 강진규(60)씨는 오로지 본인들의 힘으로 지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저물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농촌여성신문은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고, 각 지역에서 온기를 불어넣으며 2023년을 빛낸 여성 4인을 조명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그들의 묵묵한 노력을 알리며 다가오는 2024년의 희망을 그려본다.스무살 라오스에서 이민 와 지금은 ‘안산의 빛과 소금’공항·병원 등 통역봉사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고수·공심채 키우는 전문농업인 꿈꿔한국살이 13년차 다둥이 엄마경기 안산의 친다봉씨(33)는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지
고물가 인식 계속돼우리나라 가구의 고물가 인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온 결과다. 이날 발표된 분석 결과에 의하면 2022년 체감물가 수준이 115.4(2021년 대비 15.4% 증가를 의미)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이러한 고물가 인식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체감물가 수준은 114.1(2022년 대비 14.1% 증가를 의미)로 조사됐다.
한국생활개선부천시연합회(회장 박연한)는 부천문화원과 지역사회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담근 김치 60박스(200㎏)를 장애우가족과 홀로노인에 전달했다.경기도농수산진흥원 ‘지역먹거리 연계 김장나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부천시연합회는 반찬나눔 행사를 올해로 4회째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돌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을 통해 총 400명의 홀로노인을 지원하며 나눔에 모범이 되고 있다.유기순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25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성희 현 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찬반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처리여부는 안갯속이다. 찬반이 크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7일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32개 농축산업 단체들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이 농협의 역할 강화와 농업·농촌 지원 확대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며 농협중앙회장 연임 허용에 힘을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7일 ‘창립 11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11.30~12.20)’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조합장 132명이 참석한 제269회 임시총회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당선을 확정했다.최창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사와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전하면서 “산림조합이 임가소득 지원을 넘어 국민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사유림 경영과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산림경영지도사업 다각화를 통한 임가소득 지원·재난관리책임기관 역할 강화 ▲회원조합 수익성 개선과 금융사업 활성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사유림경영 활성화
한국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회장 배말란)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함양교육’를 실시했다.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으로부터 ‘생활개선회 정체성 및 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시대변화에 따른 생활개선회 변천과정과 정체성, 조직에 필요한 리더, 생활개선회 역할 등 여성농업인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하였다.배말란 회장은 “생활개선회 정체성을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고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강명원 농업기술센터
국산 농산물 소비기반이 약화되고 청년, 특히 1인 가구는 배달음식·간편음식 섭취 증가로 양질의 먹거리를 보장받지 못하며 취약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농업먹거리 생산과 소비 양쪽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먹거리 기본권 제정에 중심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지난 5일 국회에서 지역재단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가 공동주최한 ‘2023 농업먹거리 청년 심포지엄’에서는 단기적으로 청년 먹거리 실태조사를 통한 현황파악부터 장기적으로 농업과 먹거리 진영에 청년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주장이 힘을 받았다.먹거
경기 화성 우정읍생활개선회(회장 박종미) 회원 30명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쌀강정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쌀강정은 19일 서울구치소 재소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미 회장은 “회원들이 솜씨를 발휘해 만든 쌀강정에 담긴 마음이 재소자들에게 잘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간 기부액 편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기부액은 총 191억6975만원, 기부건수는 16만5810건으로 집계됐다.39억2438만원을 모금한 경북도는 지난 3월 21억969만원보다 약 17억원 늘었다. 이번에 공개되지 않은 인천과 일부 지역 시군구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액수다. 반면에 세종은 7683만원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모금 액수를 기록했
한국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회장 박기숙) 회원100명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세제와 수세미를 직접 만들었다. 또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짝 웃으며, 연말을 맞아 그동안 쌓인 심신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지며 회원간 친밀감을 더했다.박기숙 회장은 “회원들은 농업에 종사하면서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회 활동에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에 깊이
내년부터 벌목 등 임업분야에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1천여명이 들어온다.정부는 지난달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벌목업 ▲임업 종묘 생산업 ▲육림업 ▲임업 관련 서비스업 분야 등에 비전문취업(E-9)으로 외국인 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2024년 외국인력 도입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입국일로부터 3년간, 추가로 1년 10개월 일할 수 있는 E-9을 통해 산림사업시행법인(산림조합중앙회·산림조합·산림사업법인·원목생산법인)과 산림용 종묘 생산법인은 내년 7월부터 ‘임업 단순 종사원’의 외국인력 고용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간
한국생활개선창원시연합회(회장 강영임)는 지난달 30일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노인과 결식아동에 1천만원 상당 쌀국수 42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국수는 지난 11월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마산국화축제 국화빵 판매 수익금과 기금으로 준비한 것이다. 강영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뜻한 쌀국수로 든든하고 훈훈한 겨울 보내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고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발표된 같은 날, 정황근 장관은 본인의 핵심정책인 가루쌀을 챙겼다.지난 4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본사에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에 참석한 정 장관은 “신의 선물인 가루쌀은 세계 단 하나뿐인 곡물로, 다양한 가공제품에 활용될 수 있는 식재료로 제격”이라면서 “스타벅스는 가루쌀로 카스텔라를 선보인 데 이어 내년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내년 1월에 가루쌀 라이스칩을, 5월 찜 번 샌드위치, 7월 라이스 오란다를 차례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농식
송미령(56. 사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67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됐다.충남 논산 출신의 송미령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입사 이후 농촌정책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균형발전연구단장도 역임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 추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