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는 지난 1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 대상 ‘전통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과제교육으로 배운 바람떡과 약식을 회원들이 직접 만들었고, 최은영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유정복 시장 부인)과 함께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해 추운 겨울 온정을 전했다. 김용옥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이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떡을 드시고 활짝 웃으시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나눔문화를 확대해 나가겠
2023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도 국내외 경제 위축과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등으로 우리 농업·농촌은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 그러니 이에 굴하지 않고 우리 농업·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성들의 활약이 그 어느 해보다 빛났다.농촌여성신문은 2023년을 마무리하며 여성농업인 관련 정책 당국자와 현장 여성농업인들로부터 올해 성과와 계획, 그리고 애로점 등을 들어보는 송년좌담회를 지난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세종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나온 얘기들
과학적인 품질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꿀 등급제가 본격 시행됐다.꿀 등급제는 국내산 아까시꿀, 밤꿀, 잡화꿀을 대상으로 한다. 생산농가 또는 소분업체가 등급판정을 신청하면 1차로 양봉협회·양봉농협에서 수분, 천연꿀 여부 등 규격검사를 실시하고, 합격한 꿀에 대해 2차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품질을 평가해 최종 1+, 1, 2 등급을 부여한다.국내산 천연꿀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등급판정을 통해 국내산 꿀을 수입산과 차별화할 수 있고, 사탕수수당·사탕무당(설탕 등) 유래 사양꿀이 천연꿀로 둔갑하는 걸 원천 차단하는
6만8천명 대구 농업인 숙원 해결…신청사 2027년 완공치유·스마트팜·청년농 육성으로 대도시농업 미래상 제시대구와 군위 한식구 되며 도·농 융합 시너지 기대신청사는 대구농업인의 염원6만8천여명 대구 농업인의 숙원이 해결됐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2027년 하반기 신청사로 이전할 수 있게 된 것. 신청사는 현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물터미널 터로 옮기게 되는데, 현청사 부지 6090㎡보다 3배 가까이 넓은 1만7302㎡에 이른다.2010년부터 신청사 이전을 계획해 오던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큰 진전이 없었다. 막대한 사업비를 확보하
한국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박남연)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와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생활개선회 활동평가회’를 가졌다.주요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회에서 올해 개선할 점을 논의하며 내년 더욱더 힘찬 활동을 다짐했다.부산시연합회는 지구회별 과제교육과 임원역량 강화를 비롯, 농업인재해예방과 탄소중립실천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구를 위한 활동에 나섰으며, 부산농업인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기금사업으로 멸치액젓과 새우젓, 전통가공식품 판매로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여성지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윤임)는 지난 20일 제16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 모금행사와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 행사’는 함양군연합회 역점사업으로, 연초 회원들에게 배부한 저금통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한자리에 개봉하고, 집계된 성금을 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하는 자리다.모금액은 306만8150원이며, 올해도 함양군의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액 (사)함양군 장학회에 전액 기탁된다. 2007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모은 성금의 누적 금액은 6860만2983원에 이른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국생활개선사천시연합회(회장 허인녀)는 22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560만원 상당 떡국떡 800㎏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이번 나눔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떡국떡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허인녀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따스한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한국생활개선사천시연합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산림조합조합회(회장 최창호) 대출 연체금만 3102억원(8월 기준)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5년간 6배 급등한 것으로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1%였던 산림조합 연체율은 3.72%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2018년 1.94%에서 12%로 폭등했고 제주도는 연체금이 100배나 불었다.연체건수도 2018년 1196건에서, 2019년 1451건, 2020년 1341건, 2021년 1338건, 2022년 1617건, 올해 8월 기준, 2356건으로 2018년 대비 97%나 증가했다
656조6천억원의 2024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18조3392억원을 확정했다. 전년보다 9818억원 늘어 5.7% 증가한 것.농식품부는 국가 총지출 증가율 2.8%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한 건,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 농업의 중요성이 확산된 결과로 평가했다.지난달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576억8100만원, 면세유 인상 차액지원 653억7200만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차액 보전 519억2000만원, 살처분보상금 358억450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옥미순)는 지난 18일 이웃사랑 정신 실천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만능양념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정성스럽게 만든 사랑의 맛 양념장은 각 10개 읍면 사무소에 50통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추운 겨울 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달까지 참여하며 봉사정신으로 취약계층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했다.옥미순 회장은 “추운 겨울 작은 성의나마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2024년에도 지역에 헌신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생활개선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김용옥)는 지난 19~20일 도시 소비자 100여명과 함께 농업·농촌문화 교류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서구에 커피하우스 체험농장에서 ‘로컬푸드 가치 및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커피열매 수확과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했다. 다음날 경기도 김포시 이인버섯농장에서 느타리 버섯수확과 버섯피자를 만들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도시민은 “이번 기회에 로컬푸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
농협사료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 기준)당 700원(28원/㎏)씩 평균 5.1% 인하했다.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가격인하를 단행한 농협사료는 140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월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앞으로 매월 약 211억원의 농가 수혜가 예상된다.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의 안정세를 반영한 사료가격 인하로 럼피스킨 발생과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제적 부담
최초의 여성장관이자 농촌정책 전문가로 기대를 받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개최됐다.야당은 연구자로만 경력을 쌓았다는 점과 과도한 대외활동를 지적했다. 또한 지명소감에 물가안정이 급선무라고 밝힌 후보자에 소비자부 장관이냐며 질타했다. 특히 야당이 재추진하고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농산물가격안정제에 반대를 분명히 해 충돌하기도 했다.송미령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수세적·소극적 정책을 버리고 공세적·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해 저평가된 농업과 농촌을 완전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요구로 이날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야당은 후보자가 지난해에만 외부강연과 원고 등 대외활동으로 6090만원 등 최근 5년간 2억2975만원의 수입을 올린 대외수입 전문가라고 꼬집었다. 게다가 대외활동 신고규정을 위반해 농경연의 경고처분을 받은 점을 따지기 위해 한 원장을 증인으로 부른 것. 지난 3월 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한 사이기 때문에 야당은 한 원장의 돌출발언을 기대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왔지만 오히려 그는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농정을 제대로 수행할 최적임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회장 백성희)는 지난 14일 LG전자 베스트샵 진접·오남점과 70세 이상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회원들은 이동 지원과 머리 모양, 화장을 돕는 이·미용 봉사를 책임졌다. LG전자 진접·오남점은 물품 후원과 장소제공을 맡고, 끌라르떼 사진 예술원은 촬영과 인화 그리고 액자 지원 등 재능 나눔과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이날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늘같이 행복한 기분을 조금이라도 젊은 모습으로 자녀들에게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는 지난 6~7일 농업인학습단체 식문화 발전 교류회에 참여했다. 교류회에는 도임원과 시·군회장을 비롯, 4-H회와 농촌지도자회도 함께했다.농업기술원이 강원의 식재료를 기반으로 전통과 역사, 문화예술이 반영된 강원 미식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농산물 생산에서 섭취까지 지속가능한 강원음식 발전방안을 모색한 이번 교류회에서 김양금 강원도연합회장은 지난달 대한민국식생활교육대상에서 식·농 확산 우수사례 금상 수상과 관련한 발표에 나섰다.김양금 회장은 “음식은 먹거리를 넘어 문화적으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회장 남옥지)는 지난 14일 연천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 가을 열린 국화전시회에서 푸드코트를 운영한 연천군연합회는 수익금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남옥지 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모아 소중하게 마련한 수익금으로 기탁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이 겨울철 추위에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항상 지역을 위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생활개선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현실 반영 못해” 공감대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가 그동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농업인’과 ‘농업’ 개념 재정립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농어업위는 1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9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안)’ ‘농업 소득정보 체계 고도화 및 정책 혁신 방향(안)’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농산어촌 재생 방향(안)’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건 농업인과 농업 개념 재정립이다.농어업위는 스마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1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여성농업인 육성과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상북도 양성평등을 위한 교육 및 공동사업 발굴·추진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학술대회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 선정돼 FTA교육·홍보사업을 추진 중이며, 여성농업인 양성교육과 컨설팅 시행,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플리마켓, 우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