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사진)이 30일 취임했다.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취임식에서 성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해 온 만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려 농업의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농업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는 25일 임원과 각 시군회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결산과 주요사업 결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 수립 등 올해 조직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남도연합회는 지난해 제18대 김남순 회장 취임 이후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 스피치능력 향상교육, 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위한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으로 쌀국수와 가래떡 소비자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주도했다.김남순 회장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
2022년 기준으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법적 빈집은 전국에 13만2천호, 그중 농어촌에만 9만호에 달한다. 특히 농촌지역은 6만6천호로 5년 사이 70% 가까이 늘어났다. 전남, 경북, 전북, 경남 순으로 빈집이 많았는데 소멸위험도에 비례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정비사업을 지방에 이양했다는 이유로 중앙정부가 외면하고 지자체에만 맡겨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농촌 빈집 활용과 철거 성과도 지지부진했다. 철거된 빈집의 비율은 20% 수준에서 오르락내리락했고, 활용된 빈집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그나
윤석열 정부는 농정의 핵심비전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으로 정하고 스마트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키우는 한편, 국민을 위한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정주여건개선·식량안보·농업혁신·디지털전환·동물복지 등의 농정 핵심과제를 내놓은 정부는 2024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작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제공한다.유휴시설 활용·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지원6만6천호 농촌 빈집 실태
한국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회장 유춘희)는 지난 24일부터 농사일로 인한 피로를 풀고 재능을 키우기 위해 ‘우리 춤 체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재능활용 지역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회원 능력을 개발함과 동시에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월26일까지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박중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재능활용으로 농촌의 활력을 이끄는 대표단체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주시연합회는 현재 10개 읍·면 5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한 농촌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능
한류 대표 콘텐츠 ‘한식’…인재 양성·이미지 제고K-농식품 수출 이끌고 미식관광 활성화 이바지2022년 개관한 ‘이음’서 한식문화 가치 확산맛과 가격 만족시키는 ‘한식’한식 세계화를 기치로 2010년 한식재단이 출범했다. 2012년 한식 세계화 사업 추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해외 교육사업을 통해 내실 있는 인력 양성을 진두지휘했다.2017년 한식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2022년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개관하면서 한식산업과 음식관광 플랫폼 등 진흥기반 조성과 국내외 영향력 확산, 경쟁력 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그 결
노인돌봄으로 초고령화 대한민국 지탱‘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란 선입견 여전월 108.5시간 일하고 임금은 고작 114만원국가·지자체 책임 강화가 관건100세 시대 필수 돌봄인력…농촌에서 더 필요해2008년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938만명이 신청했고, 급여비용으로 12조5742억원이 지출됐다.장기요양서비스는 점수에 따라 1∼5등급과 인지지원등급 중에서 등급을 결정한다. 1등급은 장기요양인정 점수 95점 이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이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며, 인지지원등급은 치매 환자로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윤임)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과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활개선회 연시총회 및 사랑의 돼지저금통 분양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 돼지저금통 분양행사, 연시총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모든 회원이 돼지저금통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배부했다. 회원들은 1년 동안 차곡차곡 돼지저금통에 저축해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게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함양군연합회는 2007년 사랑의 돼지저금통 분양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6800여만원을 모아 함양군 인재개발 육성사업에 전달해 왔으며,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이하 농어업위, 사진)이 올해 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장 위원장은 “농업인 정의를 바꾸는 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때부터 추진하려고 했지만 농업인단체 반대가 거세 관철하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현장을 다녀보니 ‘너무 늦었다’ ‘진작에 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현행 농업인은 1990년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1000㎡ 이상 농지를 경영·경작 ▲농업경영으로 연간 120만원 이상 농산물 판매 ▲1년 중
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는 지난 23일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원진은 연임하게 된 선미순 회장을 비롯해 정성조 수석부회장, 박혜란 차석부회장, 민동연 총무, 김선자·김지미 감사 등이다.회의 이후에는 무료급식소인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쌀국수 20상자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선미순 회장은 “올해는 새롭게 꾸려진 임원들과 함께 홍보 포스터와 링크를 활용해 회원 확대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주요 여성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육성 정책심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올해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은 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2021~2025)에서 제시된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실행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체감형 성평등 정책추진체계 구축, 농정변화 주도 인력양성, 여성농업인 역할과 지위 강화, 생애주기별 복지확대와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청년여성농업인 육성,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과 바우처, 농가(출산)도우미에 국비 4083억원이 투입된다.심의회에 이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이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국내 최초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공동 개최하고, 경기도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며 신기술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는 대체식품과 푸드 업사이클링, 농식품 온라인 플랫폼, 로봇, 인공지능 등 146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지사상에 메타텍스쳐·링크디엔에스, 농협중앙회장상에 넷(NET), 한국푸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1963년생, 사진)이 당선됐다.강호동 당선인은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투표에서 607표를 획득했지만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2위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과 결선투표를 치렀다.4년 전 고배를 마셨던 강 당선인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1곳당 200억~5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조합장들의 표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강호동 당선인은 1987년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 입사해 2006년 조합장에 오른 이후 내리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이미숙)는 지난 19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원 신년인사, 우수회원 표창, 결산보고, 사업계획수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시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이미숙 회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올해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활기차고, 활동적인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년마다 농지 관리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농지법’ 일부개정안이 23일 개정·공포됐다.그동안 전용과 개발로 농지 감소세가 가속화됨에도 국가 차원의 장기·세부적 계획이 없어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농지법 개정이 추진됐다. 시행은 1년 뒤로, 농지의 체계적 이용과 보전이 기대된다.기본계획과 실천계획에는 농지 관리에 관한 시책의 방향, 농지 면적 현황과 장래 예측, 관리해야 하는 목표면적, 감소 방지 대책 등이 포함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작업복 나눔행사를 가졌다.밀양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일손이 부족한 270여농가에 350여명을 배치했는데, 약 5개월간 농작업을 하면서 작업복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개선회가 나서게 된 것.12개 읍·면·동 전 회원들은 작업복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수집해 성별·크기별로 분류한 후, 200여벌의 겨울옷을 이번 계절근로자 모니터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신영상 소장은 “생활개선회의
청년이 정착하려면 “경제적 기반 갖추고 소통공간 중요”지자체별 특화된 청년 정책·사업과 법적 근거도 필요사회서비스 공백 메우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주목소멸 향하는 인구시계 되돌려야행정안전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인구증감률은 연평균 3%대를 기록했지만 2020년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적어지며 2021년 인구증감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2년생은 고작 26만562명으로 30년 전 73만678명이던 1992년생과 비교하면 1/3 수준에 머물렀다.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인구가 집중되는 기현상이 벌
한국생활개선철원군연합회(회장 유형옥)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6개 읍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받았다.이날 회원들은 올해 활동방향을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봉사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유형옥 회장은 “올해는 여성농업인의 지위에 걸맞은 교육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스마트농업 성공하려면…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오는 7월26일 시행을 앞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은 윤석열 정부가 2027년까지 시설원예·축사의 30% 스마트화와 매년 청년농업인 5천명 육성을 위한 법률근거다.스마트농업법이 기존 정책의 핵심이었던 시설과 거점, 기술, 청년 중심적 성장전략에서 진일보해 한국형 스마트농업의 길잡이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규호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농업법이 후계세대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재 농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에 스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회장 강선옥)는 18일 지역 경로당 331곳에 전달하기 위한 ‘향토음식 나눔봉사’를 진행했다.여성농업인이 농촌활력화 주체로서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보유기능 활용 지역 돌봄 시범사업’ 일환으로 돼지고기 장조림, 생선전, 강된장을 만들어 기부하게 됐다.고성에서 생산되는 전통장인 간장과 된장을 사용했고, 특색있는 비법을 회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는 자리도 됐다.강선옥 회장은 “이웃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