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장의 성장, 건강한 먹거리 수요 증가 등 농식품 소비 경향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일환으로 전국 2254가구 소비자 패널에게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간 작성한 소비자 가계부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과 20
기후변화로 병해충 증가와 병해충의 저항성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농사의 성패가 농약의 적절한 사용에 달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농약사용량은 1ha 기준 17~20kg 수준에서 오르락내리락 반복하고 있다. 화학비료 사용도 마찬가지다. 반면 급증하던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농가는 2010년부터 줄기 시작해 2021년에만 3천여 농가가 친환
품종 개발단계부터 농민 참여...15년만에 성과전국최대 ‘신동진’에 이어 브랜드쌀로 정착 기대 품종 개발에서 현장 보급까지... “‘참동진’이 개발되고 2021년에 처음으로 현장에서 시범재배가 이뤄졌습니다. 그 해는 전라북도에서 ‘신동진’의 이삭도열병 피해가 심각해 우려와 걱정이 많았던 때였지요. 전북도 대표품종인 ‘신동진’의 엄청난 병 피해는 대체품종에
농진청 연구진, 꽃양귀비 항염․항암 효과 구명고령사회 맞춤형 의약소재 작물로 농가소득 기대농진청-산업체-지자체 생산 협력 선도모델 구축 규제 등으로 연구에 많은 난관“마약성 양귀비의 법적 규제와 사회적 인식 때문에 관상용 꽃양귀비의 국내 연구가 미진한 상황인데도, 마약성 양귀비와 꽃양귀비를 연구하는 것은 주변
다이어트용 선식 제조법 등 기술이전 성과쌀 가공용도 개발과 기능성 구명으로 차별화 밥쌀용 아닌 가공용 쌀에 주목“2013년에 도담쌀이 육성됐습니다. 도담쌀은 밥쌀용이 아닌 가공용 쌀이다 보니 농가에서 재배되기가 쉽지 않았지요. 이 때문에 용도를 개발하거나 쌀 특성 구명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했습니다. ‘이 우수한 쌀을
한마음대회 추진 상황 점검...농진청 농업연구성과도 공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는 지난 8~9일 전북 전주한옥마을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 등에서 제171차 이사회와 탄소중립 실천과 4차산업 미래대응을 위한 ‘2022 농촌여성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됐다.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오는 9월21~22일 전남
농업용 드론에 적합한 방제․파종 기술 개발비산 저감기술 개발로 PLS 현장애로 해결농업용 드론시장 정착을 위해...“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드론 항공방제의 여러 문제점들이 영농현장에서 제기됐습니다. 그러면서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에 발이 묶이는 꼴이 됐지요. 그래서 개발한 것이 ‘비산 저감기술’입니다. 이를 활용해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주요 댐과 하천들의 저수량도 크게 떨어지면서 물 부족에 따른 각종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자료는 낙동강, 섬진강 수계 등 전국의 주요 댐 저수율이 60% 이하다. 특히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의 올해 장마 강수량은 100mm 이하를 보이면서 주요 하천과 저수지의 저수량이 30%를 밑돌고 있다. 심지어 하
멜론 고장 곡성에서도 으뜸농장 만드는 게 꿈 무리한 재배면적 확대로 실패...내실 교훈 얻어법인 출하 70%, 일반판매 30%로 판로 안정멜론 재배에 천혜의 조건곡성군은 전라남도에서 대지 고도가 가장 높다. 그런 이유로 곡성군은 장거리 육상선수들의 동·하계 훈련캠프로도 자주 활용된다. 곡성군은 섬진강을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살린 관광시책이 성공을 거두면
■ 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장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됐는데 어느 정도라고 예상하는지.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1376명 중, 실외 작업장에서의 발생률은 40.7%라고 발표했다. 올해 기상청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자
부산물 활용한 보급형 배합비 프로그램 개발농가교육․컨설팅 통해 프로그램 활용도 높여“연구사님 덕분입니다~”“어쩌다 한우농가 분들을 만날 때면 ‘연구사님 덕분’이라는 말을 한 번씩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뿌듯함을 느낍니다. 2020년 통계청 기준으로 비육우 100두를 키우는 한우농가의 연소득은 6천만 원 정도 됩니다. 소득을 조금
한여름에도 안정적 시설재배로 농가수익 증대 기여관행방식 대비 50% 용량으로 양액온도 정밀 관리 “기상이변으로 빈발하는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피해는 마땅한 냉방기술이 개발되지 않은 국내 상황에서 반복될 수밖에 없었죠. 농가의 피해는 생산성 하락과 소비자의 비용부담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엽채류 재배의 냉방기술 부재는 또한
잘 듣는다는 것은 참 쉽지 않다. 대부분 상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려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각자의 입장과 상황이 만들어낸 논리는 애초부터 서로 맞지 않는다. 함께 하는데 필요한 것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가 주체로서 인정할 때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의 입장과 상황을 공감한다는 의미다. 경청은 공감이고
발효음식의 원천기술 확보·바이오 소재 시장 선점발효 약선자원의 신가치 창출과 피부개선 효과 입증 “국산 약선(약이 되는 식품) 소재로서 많이 활용되는 감초는 생산량이 매년 감소되는 실정인데 수입량은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간과할 수가 없었지요. 감초의 산업적 활용도가 증가되는 시점에서 국산 감초의 활용도를 높일
전북 김제시는 지난 21일,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D-100일을 맞아 김제지평선축제 주행사장 벽골제 내 쌍용 앞 특설무대에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 공식 건배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해 김영자 김제시의회의장, 이재희 (사)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과 시의원, 사회단체장,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 김제전통가양주연
하키선수생활 후에 고향서 남편과 농장 일궈소설 ‘아리랑’ 동네서 ‘명품토종닭’ 사육 자부심 ‘아리랑’ 마을에 터 잡다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의 ‘징게맹갱외에밋들’은 어딜까. ‘징게’는 김제, ‘맹갱’은 만경, ‘외에밋들’은 너른 들을 뜻한다. 김제 만경평야의 옛 표현이다.소설 아리랑이 시작되는 김제시 죽산면 옛
세포․임상시험 통해 피부건강 개선 효능 구명양봉농가 소득 안정화와 관련산업 활성화 기대꿀벌 연구에 벌쏘임은 숙명“꿀벌 연구는 현장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 꿀을 채취하거나 꿀벌을 관찰하다보면 벌 쏘임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 때도 있지만, 어느 날은 유독 통증이 심하고 많이 부어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아야하는
세계 최초로 참외·토마토 저온장해 기작 밝혀신선농산물 손실률 줄여 선박수출 물류비 절감 농산물 수출의 걸림돌 ‘저온장해’“냉장고를 열었을 때 풋고추의 겉은 멀쩡한데 씨가 까맣게 변해있거나, 물러서 버려지는 양파를 보면서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며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꾸준한 연구 끝에 조금씩 저온장해 기작(생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가 매년 2~3% 수준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서 지난해 농업인 손상은 고령층과 남성에서, 그리고 넘어짐 사고 등이 특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빠르게 증가하는 농업인의 고령화율도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0년 통계청 자료는 65세 이상 고령층 농업인
고감도 동시진단기술로 과수화상병 피해 최소화현장 정밀진단키트 보급 등 전국확산 방지 기여 기술 개발과 검정까지 단 3개월“과수화상병 발생 최고점을 찍었던 2020년 6월 초, 과수화상병 초정밀 진단을 위한 기술 개발을 서둘러 진행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던 일이 떠오릅니다. 신규과제 추진을 위해 연구팀을 구성하고 서로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