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관심이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49만명분에서 2023년 233만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명분 규모로 지원대상을 늘렸고, 지원단가도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했다.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20대 청년세대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게 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추진된 이 사업은 2023년 설문조사(140개교, 5711명) 결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은 90.4%였고, ‘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회장 양혜정)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떡국떡·물김치 세트를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회원들은 설을 앞두고 직접 물김치를 담그고 떡국떡과 함께 포장하며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양혜정 회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봉사에 최선을 다해 지역에 온기를 퍼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가평군연합회는 농업관련 교육, 향토음식 만들기, 일손돕기, 음식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
한국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박남연)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부산시연합회는 올해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참여, 임원 역량강화를 위한 개발교육,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와 제37회 부산농업인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남연 회장은 “2023년에 여러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듯이 올해도 회원들을 위한 맞춤교육과 굵직굵직한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회원들과 합심해 준비에 만전을
6만6천여동(2022년 기준)에 이르는 농촌빈집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농촌빈집 실태조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농어촌정비법 제64조의2(빈집실태조사)에 따라 2021년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의 빈집실태조사가 의무화됐다. 그동안 지자체가 조사만으로 정확한 실태 파악과 활용 등에 한계가 있어 매년 8천동 발생하는 농촌빈집에 대한 정비는 7700동에 그치고 있다. 실태조사는 한국부동산원이 맡게 되며, 1월말 기준으로 총 14개 시·도의 63개 시·군·구에서 이번 실태조사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친 결과, 거점형(100명 내외)은 경북 김천·봉화, 마을형(50명 내외)은 경기 안성, 충남 당진, 전북 남원·완주, 경북 문경·고령, 경남 밀양·산청 등을 확정했다.이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되며 거점형은 24억원, 마을형은 15억원이 국비와 지방비 절반씩 투입된다.거점형으로 선정된 경북 김천시는 경북보건대학 안에 지상 4층 규모로 객실 25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회장 허차임)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 과제교육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2023년 농촌자원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수상한 회원을 축하하고 수상자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전국 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손미영 시천면생활개선회장이 과제교육 강사로 나서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이끼 미니 정원 만들기’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소개했다.연시총회에서는 지난해 우수활동 읍면(시천면·신안면·금서면)을 발표하고 2024년 실천과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년 이상 농촌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계속해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추천을 받는다.응모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이다.3월4일까지 응모서류를 작성해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개인과 단체 중복 신청은 금지된다.포상은 정부포상(대통령, 국무총리), 농정포상(농식품부 장관), 국회포상(농해수위 국회의원), 공사포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언론 호들갑 때문에 주문문의 뚝 끊겨사과·배 제외한 주요 성수품 안정세답례품에 기대 “구매한도 올라갔으면”냉해와 잦은 비로 생산량 급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농촌진흥청, 과수 주산지 지방자치단체, 농협, 자조금 등 민·관 합동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구성했다. 대상품목은 단감과 사과, 배, 복숭아 등 4개 품목이다. 개화기 냉해와 집중호우로 생산량이 급감해 농가의 타격이 컸던 만큼, 면밀한 생육관리로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별도 관리가 필요할 만큼, 지난해 생산량 감소는 대목을 기대한 농가에 큰 타격이다.단
깨진 쌀에서 미백·보습 기능 발견중앙대학교 재학생 7명 의기투합클렌징바·솝 파우더 등 선봬“사회적가치 다하는 기업 될 터”골칫거리 싸라기의 놀라운 변신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IT·BT·로봇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으로 정의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트렌드가 환경·건강 중시,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활성화 등으로 변화하면서 푸드테크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청년들이 새로운 농업 분야의 진입을 유도하는 매개체로도 기대된다.여기 중앙대학교 재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김영애)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이날 취임한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이기택 기술보급국장, 조정주 지도정책과장도 참석했다. 지난해 사업과 지출결산 안건,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통과했으며, 선거관리 규정 개정사항도 의결했다.성제훈 원장은 “농촌을 이끌어가는 생활개선회가 여성지도자로서 더욱 힘낼 수 있도록 학습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영애 회장은 “올해는 제16대 도임원과 시·군 회장단의 임기가 마지막 해로, 열심히 활동해 유종의 미를
윤석열 정부는 농정의 핵심비전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으로 정하고 스마트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키우는 한편, 국민을 위한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정주여건개선·식량안보·농업혁신·디지털전환·동물복지 등의 농정 핵심과제를 내놓은 정부는 2024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작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제공한다.청년 영농정착 지원에 예산 392억↑5개 대학에 이어 2개 대학 추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기부상한을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하는 고향사랑기부제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했다.또한 지나친 규제로 제도 활성화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모금방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면서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 향우회와 동창회 등 사적모임을 통해 기부를 권유하거나 독려하는 행위가 가능해진다. 모금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명의로만 해야 하고, 호별방문과 개별적인 전화 또는 서신,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모금방법은 여전히 금지된다.지정기부에 대한 내용도 명확히 했다. 지방자치단체
지점장 꿈꾸던 신입사원, 농협 계열사 최초 여성CEO고비 때마다 “재미있겠다” 되뇌며 도전 즐겨소통 강점 발휘하며 ‘콕뱅크’ 성공 등 성과“능력 출중한 후배 많아요” 여성친화적 조직 기대지난해 10월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소병훈 위원장 요청으로 이현애 대표(당시 NH농협은행 부행장)가 발언대에 섰다.(회의록 중 발췌)소병훈 위원장 : 저희 사무실로 농협의 여성 직원들께서 편지를 보낸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물어봐야 되겠다 해 가지고 여성을 꼭 배석을 시켰으면 좋겠는데 지난번에 안 나와
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대표 양 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이·취임 읍면동 회장 공로상과 임명장 수여식, 올해 연간계획 수립과 종합토의,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촌자원 활용 테라리움 과제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양 순 회장은 “앞으로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할 뿐만 아니라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캠페인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에서 진정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는 지난 30일 농업인단체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와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리더 교육을 가졌다.대의원과 농업기술원 관계관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조직 활성화와 과제활동에 적극 나선 춘천·동해·속초·삼척·홍천·평창 등 6개 시·군연합회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해 주요 활동계획을 수립했다.특히 ‘한랭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건강가이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안전 보호구 활용방법’ 특강을 실시하며 회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김양금 회장은 “지난해 대대
필리핀이 우리나라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입국을 중단하기로 통보하면서 영농철을 앞둔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5일 이주인권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임금착취와 열악한 근무환경을 초래한 브로커를 고소하며 진상조사를 촉구한 기자회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015년부터 시행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4만647명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배정됐다. 이탈률은 인원이 늘어났음에도 전년보다 1/6수준으로 낮았다. 국내 연고가 있는 결혼이민자가 가족을 초청하거나 지자체와 해당국가와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하고,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8개월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옥미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읍면별 과제교육, 전통문화 계승교육, 농촌여성 리더양성 교육, 재능나눔 봉사 등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당면사항을 협의했다. 이후 과제교육에서는 꽃과 잎을 건조해 납작하게 만든 압화로 액자거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옥미순 회장은 “여성리더로서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보존과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실천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함안군연합회는 농촌생활의 과학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사진)이 30일 취임했다.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취임식에서 성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해 온 만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려 농업의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농업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는 25일 임원과 각 시군회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결산과 주요사업 결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 수립 등 올해 조직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남도연합회는 지난해 제18대 김남순 회장 취임 이후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 스피치능력 향상교육, 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위한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으로 쌀국수와 가래떡 소비자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주도했다.김남순 회장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
2022년 기준으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법적 빈집은 전국에 13만2천호, 그중 농어촌에만 9만호에 달한다. 특히 농촌지역은 6만6천호로 5년 사이 70% 가까이 늘어났다. 전남, 경북, 전북, 경남 순으로 빈집이 많았는데 소멸위험도에 비례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정비사업을 지방에 이양했다는 이유로 중앙정부가 외면하고 지자체에만 맡겨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농촌 빈집 활용과 철거 성과도 지지부진했다. 철거된 빈집의 비율은 20% 수준에서 오르락내리락했고, 활용된 빈집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