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는 지난달 30일 부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총회를 개최하고 상임대표에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감사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연임을 확정하며 제2대 임기에 돌입했다.상임대표 연임을 확정한 이학구 회장은 “출범 이후 소속 단체장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한종협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대외적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느낀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60만 한종협 회원 가족, 더 나아가 전국 230만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응활동에 더욱
‘수업시간에 몰래 과자 먹는 유형ㅋㅋㅋㅋ, 학교 쉬는 시간에 꼭 있는 친구 유형ㅋㅋㅋㅋ, 건망증에 걸린 외계인들ㅋㅋㅋㅋ, 몸으로 삼각김밥 만들기ㅋㅋㅋㅋ….’ 뭔 소리인가 싶다. 개그맨 엄태경이 후배 개그맨 복현규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어쩔지구(UZZL)’에 업로드된 동영상 제목이다. 한 케이블TV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이 콘텐츠는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 한동안 공중파에서 볼 수 없었던 개그맨 엄태경을 만나 공연기획 크리에이터로서의 요즘 일상을 들어봤다. 건망증에 걸린 외계인들?…어린이 대상 유튜브 ‘
“미스터트롯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가수로서 인정받고 싶었거든요. 잘나가는 안무가이자 댄서가 재미 삼아 트로트를 한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었죠.” 미스터트롯 본선에 진출한 뒤 두 번째 무대인 팀미션에서 아깝게 탈락한 트로트가수 정호의 말이다. 하지만 이후 많은 것이 변했기에 미련도 후회도 없다. TV·라디오 등 방송, 공연… 그를 찾는 무대도, 오디션을 보러 가면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부산 오남매네 막내아들이 꿈을 좇아 상경한 지 14년, 트로트가수로서 얼굴을 알리기까지 정호의 ‘뻥뻥 같은’ 아주 사사로운 이야기가 시
■ 만나봅시다 – 유머치유센터 1호 개점 개그맨 심현섭“공기 좋은 곳에서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어요. 새로움이 주는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꿈이 이뤄진 기분이지요.”다음 달 ‘유머치유센터’ 정식 오픈을 앞둔 개그맨 심현섭의 말이다. 개점일은 4월1일. 만우절을 기념(?)하기 위해서란다. 그는 4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 우울증을 앓았다. 병원에서 보내다시피 한 세월만 12년. 홀어머니 간병은 막내아들이자 아직 미혼인 그의 몫이 컸다. 간병 중에도 마음껏 무대 위에 서고 싶었다. 남양주 카페 ‘사바나의 아침’에서 개그맨 심현섭을 만나
“레디~~액션~~!!”충남 부여의 백마강을 배경으로 수월옥 이건동(56) 대표의 인생 영화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1970년대 이전까지 대전으로 가기 위해 나룻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부여에 커피 볶는 영화감독 이 대표가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기분 좋은 햇살과 그윽한 커피 향이 가득 채워진 카페에서 분주하게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이 대표와 자리를 마주했다.“관객수 전부인 가공된 영화 답답해”상영까지 이어지지 못했지만 2007년 두 번째 영화에서 커피 시나리오를 작업하던 중 전국의 커피 장인을 만나 바리스
“오늘의 범사에 감사합니다. 희망찬 내일을 맞이하자는 들뜬 마음으로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트로트계 메들리 4대 천왕’, ‘트로트계의 BTS’, ‘국민 일꾼’ 등등, 가수 진성을 가리키는 또 다른 말이다. 그는 지난 2021년 12월1일부터 전파를 탄 TV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을 통해 ‘국민 일꾼’으로 거듭났다. 혈액암을 이겨내고 전국 각지를 누비며 전 국민의 민원 해결사로 나선 터다. 가수 진성을 만나 일상의 특별함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부안 시골소년이 어느새 반백의 중년…“인생 덧없어”젊은 후배들 히트곡 발판 ‘K-트로
■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적극 펼치겠습니다.”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취임 3년째다. 지난 2021년, ‘위대한 여성, 하나 된 여협’을 내걸고 제2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해 선출됐다. 지난 2년간 해마다 진행하는 3·8세계 여성의 날 행사와 전국여성대회를 진행하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과 서울시장 후보들의 여성정책을 행사에서 소개토록 해 여협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 폐지 대안 토론회, 차세대 군복무제 토론회, 여
■ 전남 강진군 응원 릴레이 첫 주자 가수 강진“내 마음의 고향, 전남 강진. 강진이 강진을 응원합니다.” 자칫 말장난처럼 들리는 구호다. 여기에 가수 강진을 바싹 가져다 대면 얘기가 달라진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강진의 응원 메시지는 그렇기 때문에 더 여운이 남는다.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수 강진을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박수 받으며 노래할 수 있는 무대 있어 행복더 열심히 오래해서 더 많은 애창곡 나오길 가수 강진 하면 전남 강진이 떠오른다 ‘강진’이란 이름
농림축산식품부 퇴직공무원 단체인 사단법인 농우회 신임 회장에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사진)이 취임했다.농우회는 안종운 직전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중도사임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김재수 전 장관을 제17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지난 15일 파크루안 역삼점 파크웨스트에서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추인했다.
새해 들어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과 재해 예방사업을 총괄할 ‘농업인안전추진단’(이하 추진단)이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내에 신설돼 지난달 12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농업인안전추진단’이 앞으로 농진청, 소속 연구기관 등과 함께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할 각각의 사업과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 방향 등을 김경란 단장에게 들어봤다.지방과 협력해 안전재해예방사업 중점 추진일반산재 수준의 예방관리시스템 마련 역점-마침내 농업인안전추진단이 출범했다. 첫 책임자로서 추진단 설립 배경과 과정, 소감을 말해 달라.그동안 농작업 안전재해
귀농귀촌의 심리적 거리를 알아보고, 농촌에서의 삶이 스스로 가능한 인간인지 실험해보기 위해 존재하는 별의별이주땡땡네트워크. 이곳은 2018년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에서 청년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조직으로 문을 열었다. 별의별이주땡땡네트워크(이하 별의별) 조윤정 프로는 청년허브의 국내 지역교류사업을 통해 농촌으로 이주할 시민을 모집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도시청년 이끄는 농촌 직업탐색프로그램 운영청년 눈높이로 ‘2주간의 나다운 삶’ 기획해 인기농촌에서 일자리 탐색첫해 충남 홍성으로 이주농부 시범사업을 해보고, 시민들의 호응
“여성 건강은 초경을 시작으로 임신과 출산, 폐경에 이르기까지 일생일대에 세 번 정도 심신이 바뀌는 엄청난 지각 변동을 겪게 됩니다.”3대째 이어오고 있는 한의사인 경희대한방병원 황덕상 한방여성의학센터장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여성이 겪을 만한 일상의 질병들에 대해 연구하고 한의학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특히 여성 건강에 있어서는 단순히 증상에 따른 치료가 아닌 한의학에서는 전반적인 건강을 다스리고 자연에서 얻는 치유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강조한다.폐경 지난 노인일수록 세심한 몸 관찰 필요자연에 순응하는 게 건강 지키는 큰 비결일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사진)이 10일 취임했다.이승돈 농과원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혁신이다. 문제는 변화의 속도인데, 그동안 축적해 왔던 기술과 전문성,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는 국립농업과학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우리의 역할은 연구 결과를 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부서에서 가져다 쓸 수 있게 만들어내야 하고,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1967년생으로, 제주 제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21세기 첨단기술농업을 선도하는 논산농업의 산실로서,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농업기술 보급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업기술에 의한 안전농축산물 생산으로 경쟁력 있는 딸기 등 지역특화작목의 명산지로서 가공식품 개발을 꾀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논산딸기의 명성을 공고히 하는 사업은?논산이 주생산지로 자부심과 책임이 막중하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논산 스마트농업복합단지조성사업은 딸기육묘 생산량을 크게 높였다. 올해 스마트딸기육묘 증식포를 6772㎡ 규모로 구축한 성과를 바
▴차관보 권재한(식품산업정책실장)▴식품산업정책실장 김정희 (대통령비서실)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 소개농촌문화공간서 행복한 청년농부의 멘토 자처“간지나는 농부로 즐겁게 살아가는 일, 이것이 진정한 청년 귀농인이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뭐하농하우스 이지현 대표는 서울에서 조경 관련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으로 지내다 2017년 충북 괴산으로 귀농해 표고버섯 재배를 하고 있는 6년 차 농부다. 표고 농사와는 별개로 2년 전에 청년농부커뮤니티 주식회사 ‘뭐하농’을 설립해 청년농부의 길잡이가 돼주고 있다.국내 최대규모의 농업인 축제인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달 27~30일 수원컨벤션센터
충남 당진에서 스마트팜을 구축해 함께 화훼를 재배하는 청년여성농업인 삼인방의 스마트팜 도전기. 아직은 서툴고 처음이라 어렵지만, 농업의 기회는 스마트팜에 있다는 청년여성농업인들. 이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화훼농사 스마트팜 도전기를 통해 농업 무엇이 좋고 어려운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화훼 비전에 주목…스마트팜으로 구체화전량 직거래와 친환경 재배로 자부심 높여안전한 꽃 생산꽃양꽃색 공동대표 문소영, 김에스더, 박미아씨는 당진에서 시설하우스 10동(1300평)과 노지 700평에 스마트팜을 구축해 화훼를 생산하고 있다. 꽃양꽃
▲농촌지원국장 권철희▲농촌지원국 지도정책과장 노형일▲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장 김지성(2022년 9월27일자)
마을주민과 장학재단 설립해 이어갈 계획>> 84세에도 잠 안 올때 신문 읽는 열혈독자“공평하게 학벌 차이 없이 읽을 수 있는 신문이라서 좋아~” 전북 임실 오류마을 최양순 회장은 농촌여성신문 창간호 때부터 줄곧 신문을 봐온 애독자다. 최양순 회장을 알게 된 건 지난 5월쯤이다.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 직전 회장을 지낸 이신영 회장이 “최양순 임실군생활개선연합회 초대 회장이 신문 열혈독자인데 신문이 오지 않아 알아봐 달라”고 연락해왔다. 수소문해 보니 최양순 회장이 올해 84세로 생활개선회원 활동 연령을 넘어 신문 보급대상에서 제외됐기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고병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김경미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 정찬식▲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비료과장 현병근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 김춘송(2022년 8월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