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매개의 치유농업 객관적 데이터 입증그린디지털케어 개척하며 산업화 기틀 마련실내를 식물로 꾸미는 ‘플랜테리어’, 반려식물을 가족같이 돌보는 ‘식집사’, 식물의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풀멍’은 이제 낯설지 않은 말이 될 정도로 반려식물은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박신애 교수는 건국대학교 식물환경보건연구실 연구진과 함께 생산에 국한된 원예학을 심신 건강을 증진해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의학의 한 분야인 원예치료 그리고 그린디지털케어라는 새로운 길로 개척하는 선구자다.치유농업 매개로 스트레스 감소 ‘유의미’2020년 제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Ⅹ. 작업 편성 및 작업 일정체크포인트94 : 수작업을 줄이기 위해 간단하고 적절한 기계장치나 도구를 제공한다.• 왜(WHY)농업인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Ⅹ. 작업 편성 및 작업 일정체크포인트93 : 계속되는 무겁고 단조로운 작업을 피하기 위해 가벼운 작업과 무거운 작업을 교대로 수행
위법행위를 저질러도 미온적 처벌로 제식구 감싸기 논란을 유발해 온 산림조합의 회계질서 확립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림조합법 개정안은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조합의 적립금과 잉여금을 부당하게 관리해 손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처벌규정을 신설한 것. 그동안 조합장 등이 조합의 재산을 부당하게 이익배분하거나, 손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등 산림조합의 회계질서 문란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 농협과 수협이 개별법률을 통해 위법행위에 대한
과학적인 품질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꿀 등급제가 본격 시행됐다.꿀 등급제는 국내산 아까시꿀, 밤꿀, 잡화꿀을 대상으로 한다. 생산농가 또는 소분업체가 등급판정을 신청하면 1차로 양봉협회·양봉농협에서 수분, 천연꿀 여부 등 규격검사를 실시하고, 합격한 꿀에 대해 2차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품질을 평가해 최종 1+, 1, 2 등급을 부여한다.국내산 천연꿀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등급판정을 통해 국내산 꿀을 수입산과 차별화할 수 있고, 사탕수수당·사탕무당(설탕 등) 유래 사양꿀이 천연꿀로 둔갑하는 걸 원천 차단하는
산림조합조합회(회장 최창호) 대출 연체금만 3102억원(8월 기준)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5년간 6배 급등한 것으로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1%였던 산림조합 연체율은 3.72%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2018년 1.94%에서 12%로 폭등했고 제주도는 연체금이 100배나 불었다.연체건수도 2018년 1196건에서, 2019년 1451건, 2020년 1341건, 2021년 1338건, 2022년 1617건, 올해 8월 기준, 2356건으로 2018년 대비 97%나 증가했다
656조6천억원의 2024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18조3392억원을 확정했다. 전년보다 9818억원 늘어 5.7% 증가한 것.농식품부는 국가 총지출 증가율 2.8%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한 건,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 농업의 중요성이 확산된 결과로 평가했다.지난달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576억8100만원, 면세유 인상 차액지원 653억7200만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차액 보전 519억2000만원, 살처분보상금 358억450
“제한된 면적에서 집약재배를 하려면 연작재배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죠. 그러나 연작재배는 선충의 피해를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선충에 의한 뿌리 피해는 작물을 뽑아내지 않는 이상 정확한 진단도 힘들어요. 또한 선충에 의한 피해를 병에 의한 것으로 오인해 진단하는 경우가 많아 약제를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방제 효과가 없고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낭비하기도 하죠. 그런 낭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선충 발생실태 조사부터 작물별 주요 선충 종류 파악, 피해 증상 영상 확보 등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충해 피해를 최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Ⅹ. 작업 편성 및 작업 일정체크포인트92 : 과도한 기계 중심작업을 피하기 위해 작업 또는 팀워크를 적절히 교대한다.• 왜(WHY
음식의 건강성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인삼, 도라지 등의 특용작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그만큼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특용작물 재배 농가들도 수확한 농산물 판로 확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용작물의 식․의약 소재 개발, 기능성 소재의 산업적 활용실태, 특용작물 기능성 연구 현황, 미래산업으로서 특용작물의 전망 등을 김금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장에게 들었다. 국내 건강기능성식품 시장 6조원...원료 국산화 박차대학․기업체와 특용작물 건강기능성 공동연구 활발500종 이상 대사체 DB 구축..
최초의 여성장관이자 농촌정책 전문가로 기대를 받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개최됐다.야당은 연구자로만 경력을 쌓았다는 점과 과도한 대외활동를 지적했다. 또한 지명소감에 물가안정이 급선무라고 밝힌 후보자에 소비자부 장관이냐며 질타했다. 특히 야당이 재추진하고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농산물가격안정제에 반대를 분명히 해 충돌하기도 했다.송미령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수세적·소극적 정책을 버리고 공세적·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해 저평가된 농업과 농촌을 완전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요구로 이날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야당은 후보자가 지난해에만 외부강연과 원고 등 대외활동으로 6090만원 등 최근 5년간 2억2975만원의 수입을 올린 대외수입 전문가라고 꼬집었다. 게다가 대외활동 신고규정을 위반해 농경연의 경고처분을 받은 점을 따지기 위해 한 원장을 증인으로 부른 것. 지난 3월 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한 사이기 때문에 야당은 한 원장의 돌출발언을 기대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왔지만 오히려 그는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농정을 제대로 수행할 최적임
“현실 반영 못해” 공감대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가 그동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농업인’과 ‘농업’ 개념 재정립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농어업위는 1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9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안)’ ‘농업 소득정보 체계 고도화 및 정책 혁신 방향(안)’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농산어촌 재생 방향(안)’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건 농업인과 농업 개념 재정립이다.농어업위는 스마
송미령 제67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국회에서 열린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송미령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인사청문회 19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송미령 후보자는 1967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농업계 첫발을 내디뎠다. 도농 균형발전과 농촌 삶의 질 향상, 관계인구 활용방안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시행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련 법률 제정에 기여했다.상대적
축산농가들도 계절에 맞는 나름의 대책 준비로 바쁘다. 특히, 돼지 전염병 예방을 비롯해 냄새 저감 노력 등은 양돈농가의 성패를 가늠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돼지의 유전 육종 연구, 품종 개량, 농장환경 개선 등은 미래 양돈산업 발전의 중요한 과제다. 국내 양돈농가와 양돈산업의 현주소를 조규호 농촌진흥청 양돈과장을 통해 들어봤다. 고유 흑돼지 복원해 재래돼지 ‘우리흑돈’ 개발철저한 차단방역․소독으로 연구용 종돈 보존 만전Q. 농진청의 돼지 품종 개발과 개량 현주소는.A.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돼지 품종은 요크셔, 랜드
고물가 인식 계속돼우리나라 가구의 고물가 인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온 결과다. 이날 발표된 분석 결과에 의하면 2022년 체감물가 수준이 115.4(2021년 대비 15.4% 증가를 의미)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이러한 고물가 인식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체감물가 수준은 114.1(2022년 대비 14.1% 증가를 의미)로 조사됐다.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25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성희 현 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찬반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처리여부는 안갯속이다. 찬반이 크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7일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32개 농축산업 단체들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이 농협의 역할 강화와 농업·농촌 지원 확대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며 농협중앙회장 연임 허용에 힘을
국산 농산물 소비기반이 약화되고 청년, 특히 1인 가구는 배달음식·간편음식 섭취 증가로 양질의 먹거리를 보장받지 못하며 취약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농업먹거리 생산과 소비 양쪽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먹거리 기본권 제정에 중심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지난 5일 국회에서 지역재단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가 공동주최한 ‘2023 농업먹거리 청년 심포지엄’에서는 단기적으로 청년 먹거리 실태조사를 통한 현황파악부터 장기적으로 농업과 먹거리 진영에 청년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주장이 힘을 받았다.먹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간 기부액 편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기부액은 총 191억6975만원, 기부건수는 16만5810건으로 집계됐다.39억2438만원을 모금한 경북도는 지난 3월 21억969만원보다 약 17억원 늘었다. 이번에 공개되지 않은 인천과 일부 지역 시군구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액수다. 반면에 세종은 7683만원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모금 액수를 기록했
내년부터 벌목 등 임업분야에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1천여명이 들어온다.정부는 지난달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벌목업 ▲임업 종묘 생산업 ▲육림업 ▲임업 관련 서비스업 분야 등에 비전문취업(E-9)으로 외국인 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2024년 외국인력 도입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입국일로부터 3년간, 추가로 1년 10개월 일할 수 있는 E-9을 통해 산림사업시행법인(산림조합중앙회·산림조합·산림사업법인·원목생산법인)과 산림용 종묘 생산법인은 내년 7월부터 ‘임업 단순 종사원’의 외국인력 고용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