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고경면생활개선회(회장 이념자)는 지난 26일 고경면 복지회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연시총회에서 회원들은 역량강화 교육과 윷놀이로 친목을 다졌다. 지역 당면문제 인구 10만명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최재열 고경면장은 “항상 면정 추진에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영천의 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유치와 인구 늘리기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념자 회장은 “앞으로도 현안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단합하고 화합해 살기 좋은 명품 내 고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스마트팜이 청년들에게 높은 창업 비용 탓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김승남 국회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 보육센터 수료생 92명 중 실제 창업으로 이어진 경우는 38명, 41%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들의 부담은 낮추고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2027년까지 15곳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 전남지역은 15㏊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 4년 스마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윤임)는 규방공예 동아리를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규방공예 동아리는 전통문화 활용 기술 발굴과 상품화를 위한 전문능력 배양으로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여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조직됐다.교육은 매월 2회 생활개선회 사무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2시간씩 진행되며, 연말에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김윤임 회장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농촌여성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도 동아리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8일 경기 안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에서 경기도청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김현곤 경제부지사와 함께 방제대책 회의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소나무재선충병은 치료약이 없어 방제가 미흡한 경우 10년 내 최대 소나무림 78%를 고사시킬 수 있어 무엇보다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특히, 남부지방에 주로 피해를 입혔던 소나무재선충병이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 조경수의 주요 생산지인 경기도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확산 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대책회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회원 활약상 알릴 유튜브 채널 개설신바람 2024년 기대 “웃음꽃 피었으면”유튜브에서 만나요~생활지도사 출신으로 생활개선회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온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1월 취임하며 이승순 회장과 회원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14개회 1200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문경시연합회에 김미자 소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단체”라며 그에 걸맞은 지원을 약속했다.농업기술센터는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자원팀을 분리해 생활개선회를 전담케 한 데 이어 생활개선회원을 주인공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 ‘문경생개TV’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은 지난 29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1개 전국 친환경농산물 공급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주요내용은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 협력,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 관계 구축, 친환경농업 현장체험 및 소통강화 프로그램 실행 등이다. 이번 상생협약으로 경기도내 공급량이 부족한 시기에 친환경 채소, 과일 등의 공급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추고, 공급물량은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친환경 학교급식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업무협약을 맺은 11개 전국
인구감소 시대에 정주인구 확보 ‘실패’송미령 장관 “도시민과 관계 맺기 다양해져야”농촌 체류형 쉼터·농촌유학 등 주목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재원 확보 관건정주인구 유치 정책 “효과 없다”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5년 합계출산율은 0.65명, 2026년 0.59명으로 예측하며 대한민국 소멸이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인구증가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쏟아부은 예산폭탄이 결국은 물거품이 된 근본 원인은 인구감소 시대에 인구증가 정책이란 잘못된 처방을 쓴 탓이다. 이에 지방소멸의 새로운 대책으로 농어촌지역이
“왜 과일값이 비싸냐고요? 꿀벌이 사라져서요.”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과일담당자는 과일값이 너무 올랐다는 고객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느라 바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3년 6대 과일 생산량이 약 16% 감소한 건, 개화기 냉해와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늘어난 낙과, 수확기 탄저병 확산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꿀벌이 사라진 영향을 간과했다는 게 유통업계의 지적이다. 재해 영향도 컸지만 자연 수분활동 감소도 빼놓을 수 없다. 과수농가는 지난해 봄부터 꿀벌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제는 자연
경상북도가 지난 20일 도청에서 대대적인 선포식을 하고 저출생과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이하 개발원)의 행보가 눈에 띈다.지난해 경북형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사업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으로 큰 호응을 얻은 개발원은 저출생 극복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을 3월에 추진한다.초등학교1~3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부모)에게 1시간 자율 출퇴근을 지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신청기간(1~3개월)에
일과 능력을 중심으로 조직기반을 다져온 농협에 여풍이 거세지고 있다.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지난해 12월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최초 ‘여성 본부장’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김민자 본부장은 경기 수원 출신으로 경기농협이 위치한 고향에 화려하게 컴백을 했다. 조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그는 여성으로서가 아닌 능력으로 증명하는 리더가 되겠단 포부다.능력으로 증명하는 리더 다짐경기농협 신사옥 계기로 도약 기대“상대 배려하며 마음과 마음 이을 터”-여성 최초 본부장이다.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출장소를 포함해 212개의 점포와 2400
안전재해 보험 위주 사후대책에만 초점기껏 뽑은 ‘농작업안전보건기사’ 활용 못해예방사업 농진청에 위임…농식품부 존재감 미미중대재해처벌법에 농업인도 적극 대응해야산업재해보상보험 통계를 보면 2018년 전체 산업재해자는 10만2305명, 농업분야는 643명으로 재해율은 각각 0.54%, 0.78%였다. 2019년 642명, 2020년 639명, 2021년 668명, 2022년 682명이었고 재해율은 0.81% 이상으로 전체 산업 0.6%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사망만인율(1만명당 산재사망자 수)도 전체 산업이 1.10이지만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지의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합리적인 산지이용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남 청장은 “보전할 가치가 높은 산림은 철저히 보전하고 경제적으로 이용이 필요한 산림은 재난 영향을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활용으로 산림의 편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발언했다.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위해 산림청은 지난해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을 구성해 불편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했다.사례로는 ▲목재생산업 등록기준 완화 ▲목재제품 안전성 평가 처리기간 단축 ▲사립자연휴양림 내 식당 조성 기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33개 품목 172억11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출범 이후 일 평균 거래금액은 69톤, 2억1200만원수준으로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온라인도매시장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기존 도매시장 경유 대비 농가 수취가 4.3% 상승, 출하·도매 단계 비용 9.9% 절감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거래규모가 커지면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소재 온라인도매시장을 상황실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목표한 거래금액 5천억원 달성을 위해
한국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전문 기능교육 ‘치매예방 관리사’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3월21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험을 통해 실버인지 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치매와 노년 교육의 이해, 손발 마사지 등 실버인지 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치매예방 관리사는 자격증 취득 후 농한기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정정호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농가소득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와 ‘2024 정월맞이 농업인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이날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백성희 생활개선회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접읍 문화의집 동아리 ‘쏠리에 앙상블’의 오카리나· 플롯 협주와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전통악기 훈·대금 시나위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다.이어 참석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며 올해 풍년과 남양주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으며,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놀이도 진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주광덕
영농철을 앞두고 경기도가 올해 ‘농번기 농어촌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2억7700만원(시·군비 70% 포함) 예산을 편성해 5개 시·군 69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농어촌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최만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지난해 6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등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관련 예산 반영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최만식 의원은 지난 21일 농수산생명과학국 2024년 업무보고에서 “농어촌 마을공동급식은 생산활동에 전념해
경기 남양주 평내동생활개선회(회장 박미경)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타마누 천연크림 만들기 과제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회원들이 각자 집에서 가져온 재활용 용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생활개선회 5-S 운동 중 ‘환경보전하기(Save the Earth)’를 실천하자는 취지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5-S운동은 ‘환경보전하기(Save the Earth)’ ‘행복한 가정만들기(Sweet Home)’ ‘자원봉사하기(Service)’ ‘노인자살예방(Suicide Prevention)’ ‘1인 1특기 갖기(Special Ability)
윤석열 정부는 농정의 핵심비전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으로 정하고 스마트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키우는 한편, 국민을 위한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정주여건개선·식량안보·농업혁신·디지털전환·동물복지 등의 농정 핵심과제를 내놓은 정부는 2024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작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제공한다.농가소득·밥쌀용 재배면적 감축·가공용 쌀 소비↑천원의 아침밥·쌀가공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회장 백성희) 임원진은 지난 19일 남양주시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연합회가 추진하는 주요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택 의장과 이정애, 이경숙, 정현미, 한송연, 이수련, 손정자, 전혜연 의원 등 여성의원들과 남양주시연합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한 의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임원진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향토음식 교육과 상품화, 소외계층 봉사활동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현택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생활개선철원군연합회(회장 유형옥)는 지난 20일 김화읍, 서면, 근남면 회원 대상으로 연시총회와 과제교육을 화강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연시총회에서는 2023년을 정리하고 2024년 생활개선회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제교육은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행복 100세 시대 장수법칙, 약이되는 음식이야기, 암을 예방하는 식품들, 건강 10훈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유형옥 회장은 “과제교육은 생활개선회가 농업·농촌사회 발전의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는 회원들과 더 끈끈하게 뭉쳐 알찬 해로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