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라기엔 조금은 투박한, 아담하고 오밀조밀함이 매력적인 다육식물. 통통하고 앙증맞은 모습이 아이 손과 닮았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 봉산길 성혜원(31) 통통다육 대표는 아버지가 일궈놓은 희귀 다육식물 농장을 물려받으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이곳은, 태어난 지 6개월 된 꼬마농부와 함께 이젠 3대가 일궈 나가는 터전이 됐다. 골프선수생활 접고 부모님 농장 승계해 운영다육농장·딸기스마트팜 운영…해외서도 문의스마트팜 키트, 청소년 농업인식 전환 계기마련골프선수에서 농부의 삶으로“아버지의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회장 허차임)가 14일 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회원들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음을 모아 추진됐다.허차임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조금씩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갖고 학업에 더욱 열중해 지역과 나라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승화 산청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청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천병순)가 향토음식을 계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향토음식반을 재개했다.향토음식반은 김정미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세종지회장을 초청해 포천 농산물로 자연 건강밥상을 차리는 게 목표다. 교육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진행된다.천병순 회장은 “포천의 향토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포천막걸리, 이동갈비라고 답하는 실정”이라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생활개선회가 향토음식을 개발해 널리 알리고 싶다”고 언급했다.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기대하며 새로운 향토음식을 개발하
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회장 조현미)는 4월까지 회원 386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과제교육은 읍·면별 1일씩 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생활자원을 활용하고 회원들의 취미 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마련됐다. 봉화군은 매년 관련 교육예산을 편성해 도마·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압화 등의 교육을 추진해 왔다.조현미 회장은 “교육에서 배웠던 걸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 역량 강화와 조직 활성화를 통해 봉화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는 지난 12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81차 이사회를 열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올해 민간단체에 대한 국비 보조사업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중앙회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교육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모 신청 결과, 행정안전부의 ‘탄소중립2050 농촌여성의 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교육’ 등 2건이 선정됐는데, 예산규모가 예년보다 줄어듦에 따라 중앙회는 축소된 규모로 올해 국비 교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9월25일 개최예정인 ‘2024 전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회장 이강심)는 지난 7일 선사유적공원 도시농업공간에서 구절초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10월 초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구절초 단지를 확대하고자 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 임원진을 비롯한 농촌지도자회, 도시농업연구회 등 80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추가 식재한 면적은 1000㎡규모로, 구절초 2만6천본에 달한다.이강심 회장은 “올 가을 만개할 구절초를 보며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봉사에 참여헸다”며 “항상 생활개선회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범인숙 과장님, 이미라 팀장님,
전남 완도군 군외면생활개선회(회장 심재경)는 지난 7일 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70만원 상당 ‘사랑의 쌀국수’ 100상자를 군외면사무소에 전달했다.이날 기탁식에서 심재경 회장은 “2024 갑진년을 아름다운 나눔으로 값지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한해 회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욱 따듯한 군외면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번 사랑의 쌀국수는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군외면생활개선회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친할머니께서 지어준 이름인데 누가 이름을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겠어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가 없다는데 선뜻 얘기하기가 부끄럽고 부담스럽기도 해요.”강원도 원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채선녀 순천시연합회장은 결혼하면서 순천으로 내려와 터를 잡았다. 이름처럼 착한 성품을 가져서일까? 양파와 마늘, 콩 등 2314㎡(700평) 규모의 밭에서 농사를 지어 소소하게 지인들과 나눠 먹는다. 읍·면 회장 정리수납자격 소지소외계층에 정리정돈 봉사 나서지역과 상생하는 재능기부 펼쳐“솔선수범 회원에 존경·책임감 커”가공교육이 이어 준 생활개선회 인연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회장 김계홍)는 지난달 28일 전통장류활성화센터에서 가족센터와 교류행사를 가졌다.의령군연합회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문화 교류 행사를 이어오며, 특히 이주여성에 대한 정착을 돕고 있다. 이날 장을 담그며 고유 식문화를 같이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향토음식과 전통문화 보급 전파를 목적으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콩의 효능, 좋은 메주 고르는 요령을 배우고 직접 소금물 염도를 맞춰 메주를 넣고 장독을 덮어 보관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웠다. 장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쉽게 간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법 중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22일까지 40명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여성농업인, 농업인단체 활동가, 농촌 관련 연구자와 성평등 강사 등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합격자 발표는 4월12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센터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양성평등 관련 정책과 제도를 알려 농업·농촌 성평등 인식개선과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농업인 성평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지역사회 역할 확대, 농업·농촌 교육체계 기반 구축과 성평등 강의 확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교육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회장 허차임)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장 담그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 리더인 회원들이 사라져가는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장 역사와 영양학적 우수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직접 장을 담그는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가 함께 회원들과 장을 담그며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이승화 군수는 “장 담그기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음식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우리 음식”이라며 “생활개선회가 전통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한국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정미자)는 지난달 26일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대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먼저 농촌에서 필요한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광산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이 진행됐다.이 교육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반응확인, 상황별 응급처치, 상처와 골절 그리고 기도폐쇄에 대한 대처,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심폐소생술의 개념만 알았을 뿐
한국생활개선홍천군연합회(회장 윤현순)는 지난달 28일 홍천읍 와동리에서 전통장 담그기를 실시했다.고유음식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뭉쳤다. 홍천군연합회는 사라져가는 전통음식을 계승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통장 담그기를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윤현순 회장은 “전통장은 1년 간 잘 숙성시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음식 보급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는 지난달 22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 임원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지난해 생활개선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역량강화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김순내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지도자로서 농가 생활의 질을 높이고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하는 단체”라며 “앞으로도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는 읍·면별 14개 회에 2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 역량개발뿐 아니라 농촌환경 개선
경북 영천 고경면생활개선회(회장 이념자)는 지난 26일 고경면 복지회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연시총회에서 회원들은 역량강화 교육과 윷놀이로 친목을 다졌다. 지역 당면문제 인구 10만명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최재열 고경면장은 “항상 면정 추진에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영천의 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유치와 인구 늘리기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념자 회장은 “앞으로도 현안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단합하고 화합해 살기 좋은 명품 내 고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
세종특별자치시 행복도시생활개선회(회장 이연숙)는 지난 23일 금남면 한울메주된장에서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된장을 담그며 화합했다.2014년부터 정월대보름에 맞춰 장독대에 된장을 담그고 있는 회원들은 된장과 젊은 소비자 입맛에 맞춘 쌈장도 지역 농특산물인 복숭아 과즙을 발효시켜 만들었다.이연숙 회장은 “장을 숙성하며 행복도시생활개선회도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며 “세종 도·농여성 모두의 식탁을 채울 쌈장의 맛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행복도시생활개선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농지를 잃은 농촌여성들과 신도시로 이주해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윤임)는 규방공예 동아리를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규방공예 동아리는 전통문화 활용 기술 발굴과 상품화를 위한 전문능력 배양으로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여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조직됐다.교육은 매월 2회 생활개선회 사무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2시간씩 진행되며, 연말에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김윤임 회장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농촌여성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도 동아리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회원 활약상 알릴 유튜브 채널 개설신바람 2024년 기대 “웃음꽃 피었으면”유튜브에서 만나요~생활지도사 출신으로 생활개선회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온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1월 취임하며 이승순 회장과 회원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14개회 1200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문경시연합회에 김미자 소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단체”라며 그에 걸맞은 지원을 약속했다.농업기술센터는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자원팀을 분리해 생활개선회를 전담케 한 데 이어 생활개선회원을 주인공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 ‘문경생개TV’
한국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전문 기능교육 ‘치매예방 관리사’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3월21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험을 통해 실버인지 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치매와 노년 교육의 이해, 손발 마사지 등 실버인지 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치매예방 관리사는 자격증 취득 후 농한기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정정호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농가소득
가양주는 집에서 빚는 술이다. 마을잔치와 지역축제에서 술 빚는 경험을 해본 홍성농촌여성들은 자신의 손으로 술을 만들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고 한다.지난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가양주제조교육 기초과정이 회원들에 인기를 끌며 단체에 활력을 줬다. 회원들은 홍성사랑국화축제에 출품주로 참여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고, 경진대회를 열어 열정에 불을 지폈다고 한다. 홍성농촌여성들의 가양주 사랑은 농촌마을로 퍼져나가고 있다.마늘·딸기·당귀 등 지역농산물을 가양주에 접목가정에서 마을로 가양주 제조법 나누며 역량 발휘술 빚으며 쌀소비 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