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월과 2월 정부가 비준을 요청한 두 FTA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쳤다.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이스라엘 FTA 영향평가 결과에 의하면 15년간 수출은 연평균 337억 원, 수입은 231억 원이 늘어 순수출이 106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국내최초 흰녹병 저항성 백색국화로 경쟁력 커병저항성 검정기술, 선발마커 이용기술도 확보 생산비 절감 효과 큰 ‘백강’“화훼는 세계 각국이 무한경쟁하고 있는 품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 여건의 악화나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지요. ‘백강’ 국화 품종은 생산비 절감 효과 등이 알려지면
Ⅰ. 비료 보는 눈모든 농업인이 퇴비를 사용한다. 20여 년 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퇴비를 지원하면서 퇴비회사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 700개가 넘는 회사에서 퇴비가 생산되는데, 그 중에는 흙냄새 나는 좋은 퇴비도 있고, 토양병을 옮기는 악취 퇴비도 있다.정상적인 좋은 퇴비는 가축분과 부자재를 혼합하고 부숙실(발효실)에서 55℃ 이상의 온도로 2~3주 뒤집기 과정을 거치고, 숙성실(후숙실)에서 흙냄새가 날 때까지 3~4개월 내외 숙성시켜서 판매한다. ▲악취 퇴비의 문제점= 악취 퇴비는 원료에 도축 잔재물 또는 음식물폐기물이 혼합
야당 “본회의 통과 위해 상임위 반드시 상정돼야”여당, 안건조정위 회부 요구…재적의원 1/3이상 필요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6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상정을 두고 진통이 거세다. 지난 15일 법안소위에서 여당 위원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통과된 개정안은 쌀 초과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가격이 5% 이상 떨어지면 초과한 양 일
농민수당과 공익형 직불제를 기본소득으로 합쳐더 두텁고 보편적으로 지급해야농업과 농촌을 살릴 수 있다 농민기본소득운동본부 ․ 허영 의원 공동 주최 입법촉구대회 개최농민기본소득 입법을 촉구하는 대회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과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공동주최로 열렸다.2021년 6월 허영 의원이 대표로 66명의 의원이 ‘농민기본소
농업‧농촌 가치기반의 제철 식재료 중요성 강조 미래세대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리 식생활의 태도와 실천 방법, 먹거리의 선순환 방안을 모색해 보는 토크콘서트 ‘모두가 행복한 식탁’이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날 콘서트에는 ‘계절을 만나는 식탁’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이하 경실련)은 1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농정공약을 후퇴없이 이행하라며, 특히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정식사업화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윤석열 정부가 농정공약은 허울 좋은 구호로만 가득하고 실제 제대로 추진했던 농업정책이 부실했던 과거의 정부들에 비해 기대하는 바가 컸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역시 여러 인터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쌀 소비량은 30년 사이 반토막나며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7.1kg으로 특히 밥상용 쌀은 56.9kg에 머물렀다. 다소 증가세를 보이는 사업체부분과 달리 식사의 탈가정화로 인해 가구부분의 1인당 쌀소비량은 매년 2% 내외로 줄며 쌀 소비의 지속적 감소를 견인하고 있다. 결국 집밥에 의존해선 쌀 수요
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과거 6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비전 및 혁신방안’을 선포했다.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농촌, 더 나은 미래’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운 농촌진흥청은 미래비전 선포의 시대적․외부적 배경을 비롯해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내놨다. 농진청은 특히, 미래비전 선포에 대해
1988년 원진레이온의 노동자들에게서 이황화탄소에 의한 직업병이 발생한 걸 계기로 세워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은 직업병을 국민적 관심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산업재해로 인한 직업병 환자들의 복지와 예방, 치료와 연구를 목적으로 세워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은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의 주요사항을 관리하게 됐다.
1~3일 열린 농진청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성황8개 주제관 통해 60년 성과와 미래 100년 조명 비전·혁신방안 선포...“기술혁신과 디지털생태계 구축으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이루자”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2030 농촌진흥청 비전 및 혁신방안’을 선포하는 등 새로운 1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장의 성장, 건강한 먹거리 수요 증가 등 농식품 소비 경향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일환으로 전국 2254가구 소비자 패널에게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간 작성한 소비자 가계부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과 20
매입량 확대, 매입 시기 앞당겨 10만 톤 조기 시장격리 효과농림축산식품부는 8월30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2022년산 공공비축 쌀 45만 톤은 8월31일부터 12 31일까지 매입한다. 8월3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매입물량 45만 톤 중 10만 톤을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매입하고, 1
강원도농업기술원은 8월30일자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제37대 임상현 신임원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31일 오후 1시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충북 청주 출신인 임상현 신임원장은 건국대학교 농학과 학사와 강원대학교 원예학과 석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원예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1993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1994
제25대 정찬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이 8월30일 취임했다. 정찬식 신임원장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으로 재임해 오다 정부인사발령에 의해 8월 30일자로 취임했다. 정 원장은 1992년 농업연구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에서 전특작을 연구하며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
품종 개발단계부터 농민 참여...15년만에 성과전국최대 ‘신동진’에 이어 브랜드쌀로 정착 기대 품종 개발에서 현장 보급까지... “‘참동진’이 개발되고 2021년에 처음으로 현장에서 시범재배가 이뤄졌습니다. 그 해는 전라북도에서 ‘신동진’의 이삭도열병 피해가 심각해 우려와 걱정이 많았던 때였지요. 전북도 대표품종인 ‘신동진’의 엄청난 병 피해는 대체품종에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
Ⅰ. 비료 보는 눈작물에 필요한 양분은 모두 16개다. 이 중에 탄소(C), 수소(H), 산소(O)는 자연에서 흡수하고 무기질비료(화학비료)는 12개 양분으로 만든다. 염소(Cl)는 비료를 만들 때 일부러 넣지 않는다. 무기질비료는 어떤 양분이 얼마나 들어있고 물에 잘 녹는지에 따라 작물의 품질이 달라진다.④무기질비료 보는 눈▲가장 기본적인 식물양분= 12개 양분의 기능은 모두 다르다. 질소(N)는 C-H-O와 결합해 아미노산(C-H-O-N의 결합한 유기물)을 만들고 세포가 성장하는데 기본이 된다. 따라서 모든 양분 중에서 질소가
2022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우리나라 농업의 지향점이 스마트농업과 청년농부란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지난 8월2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는 출입구 전면에서부터 청년농부 부스와 스마트농업 관련 내용을 내세웠다.개막식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해 전시관 이곳저곳을 둘러보
여름철 과수와 고추 재배 농가들에게 가장 두려운 적은 탄저병이다. 수많은 탄저병 약이 시중에 나와 있으나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을 지나면서 급속하게 확산되는 탄저병은 일단 발병이 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가 크다.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많은 농가들이 탄저병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삼지짱’을 사용하고 있다. ‘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