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쌀 소비량은 30년 사이 반토막나며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7.1kg으로 특히 밥상용 쌀은 56.9kg에 머물렀다. 다소 증가세를 보이는 사업체부분과 달리 식사의 탈가정화로 인해 가구부분의 1인당 쌀소비량은 매년 2% 내외로 줄며 쌀 소비의 지속적 감소를 견인하고 있다. 결국 집밥에 의존해선 쌀 수요
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과거 6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비전 및 혁신방안’을 선포했다.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농촌, 더 나은 미래’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운 농촌진흥청은 미래비전 선포의 시대적․외부적 배경을 비롯해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내놨다. 농진청은 특히, 미래비전 선포에 대해
1988년 원진레이온의 노동자들에게서 이황화탄소에 의한 직업병이 발생한 걸 계기로 세워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은 직업병을 국민적 관심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산업재해로 인한 직업병 환자들의 복지와 예방, 치료와 연구를 목적으로 세워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은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의 주요사항을 관리하게 됐다.
1~3일 열린 농진청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성황8개 주제관 통해 60년 성과와 미래 100년 조명 비전·혁신방안 선포...“기술혁신과 디지털생태계 구축으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이루자”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2030 농촌진흥청 비전 및 혁신방안’을 선포하는 등 새로운 1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장의 성장, 건강한 먹거리 수요 증가 등 농식품 소비 경향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일환으로 전국 2254가구 소비자 패널에게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간 작성한 소비자 가계부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과 20
매입량 확대, 매입 시기 앞당겨 10만 톤 조기 시장격리 효과농림축산식품부는 8월30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2022년산 공공비축 쌀 45만 톤은 8월31일부터 12 31일까지 매입한다. 8월3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매입물량 45만 톤 중 10만 톤을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매입하고, 1
강원도농업기술원은 8월30일자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제37대 임상현 신임원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31일 오후 1시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충북 청주 출신인 임상현 신임원장은 건국대학교 농학과 학사와 강원대학교 원예학과 석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원예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1993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1994
제25대 정찬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이 8월30일 취임했다. 정찬식 신임원장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으로 재임해 오다 정부인사발령에 의해 8월 30일자로 취임했다. 정 원장은 1992년 농업연구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에서 전특작을 연구하며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
품종 개발단계부터 농민 참여...15년만에 성과전국최대 ‘신동진’에 이어 브랜드쌀로 정착 기대 품종 개발에서 현장 보급까지... “‘참동진’이 개발되고 2021년에 처음으로 현장에서 시범재배가 이뤄졌습니다. 그 해는 전라북도에서 ‘신동진’의 이삭도열병 피해가 심각해 우려와 걱정이 많았던 때였지요. 전북도 대표품종인 ‘신동진’의 엄청난 병 피해는 대체품종에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
Ⅰ. 비료 보는 눈작물에 필요한 양분은 모두 16개다. 이 중에 탄소(C), 수소(H), 산소(O)는 자연에서 흡수하고 무기질비료(화학비료)는 12개 양분으로 만든다. 염소(Cl)는 비료를 만들 때 일부러 넣지 않는다. 무기질비료는 어떤 양분이 얼마나 들어있고 물에 잘 녹는지에 따라 작물의 품질이 달라진다.④무기질비료 보는 눈▲가장 기본적인 식물양분= 12개 양분의 기능은 모두 다르다. 질소(N)는 C-H-O와 결합해 아미노산(C-H-O-N의 결합한 유기물)을 만들고 세포가 성장하는데 기본이 된다. 따라서 모든 양분 중에서 질소가
2022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우리나라 농업의 지향점이 스마트농업과 청년농부란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지난 8월2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는 출입구 전면에서부터 청년농부 부스와 스마트농업 관련 내용을 내세웠다.개막식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해 전시관 이곳저곳을 둘러보
여름철 과수와 고추 재배 농가들에게 가장 두려운 적은 탄저병이다. 수많은 탄저병 약이 시중에 나와 있으나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을 지나면서 급속하게 확산되는 탄저병은 일단 발병이 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가 크다.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많은 농가들이 탄저병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삼지짱’을 사용하고 있다. ‘삼지
농진청 연구진, 꽃양귀비 항염․항암 효과 구명고령사회 맞춤형 의약소재 작물로 농가소득 기대농진청-산업체-지자체 생산 협력 선도모델 구축 규제 등으로 연구에 많은 난관“마약성 양귀비의 법적 규제와 사회적 인식 때문에 관상용 꽃양귀비의 국내 연구가 미진한 상황인데도, 마약성 양귀비와 꽃양귀비를 연구하는 것은 주변
임대차·시설설치 미신고시 과태료 최고 500만원농지법 개정으로 ‘농지 임대차 신고제도’와 농지 취득 시 ‘농지위원회 심의제도’가 18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 공무원이 농지 취득자격을 심사하는 현 체계를 보완하고, 내실 있는 농지 취득자격 심사를 위해 시․구․읍․지역 농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지위원회가 구성된다.농지위원회 심의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의 공유지분으로 취득하는 경우 ▲농지소재지 시․군․자치구나 연접한 시․군․자치
고품질 과실 생산 위한 필수제제로 인기 과수농업에서 착색과 당도, 저장성 증진의 삼박자를 한 번에 만족시키는 전문 제제는 모든 과수농가의 희망이다. 제이아그로㈜(대표 정영만)가 보급하고 있는 ‘2510(이오일공)’가 바로 이러한 과수농가의 염원을 이뤄주는 제품이다.과수농가의 소득을 높여주는 품질 좋은 과일은 품종고유의
다이어트용 선식 제조법 등 기술이전 성과쌀 가공용도 개발과 기능성 구명으로 차별화 밥쌀용 아닌 가공용 쌀에 주목“2013년에 도담쌀이 육성됐습니다. 도담쌀은 밥쌀용이 아닌 가공용 쌀이다 보니 농가에서 재배되기가 쉽지 않았지요. 이 때문에 용도를 개발하거나 쌀 특성 구명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했습니다. ‘이 우수한 쌀을
우리나라 반려인구는 638만 가구로 860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전체 가구의 28%에 달하지만 가장 큰 부담은 천차만별의 진료비다. 실제로 반려인의 74%가 진료비용이 과도하다고 조사됐지만 이를 완화할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2020년 기준으로 0.25%에 머물고 있다.2000년 당시 동양화재에서 반려동물보험을 출시한 이후 지난해 동물보호법에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