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이후 16년간 330조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급감하는 출산율을 막지 못했다. 10년 전부터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에서 외신들은 ‘국가소멸’로 이어지는 한국의 위기를 엄중히 경고했다.지난 17일 국회에서 홍석준 의원(국민의힘)과 국가미래비전연구회 주최로 열린 ‘저출산 재앙, 국가비상사태선언으로 극복하자’ 긴급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국의 저출생 위기를 국가 비상사태로 선언했다.발제에 나선 김형기 국가미래비전연구회장은 “출산율 반등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 문화를 합친 통합 발전이 필요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 예찰·방제·역학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의 효율적 예찰·방제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진단과 역학조사 ▲외래병해충 교육과 연구·지도 분야 전문성 향상 등을 통해 외래병해충 확산방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외래병해충의 예방과 신속한 방제를 위해 조사분석, 연구 등의 관련 정보와 자원, 교육 등을 적극 제공하고 상호 협력
최창호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1957년생으로 조선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 후 산림조합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상임감사 등을 역임한 최창호 회장은 지난달 6일 임시총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연임에 성공했다.취임식에서 그는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갖고 ▲조합원을 위한 산림조합 정체성 강화 ▲중앙회의 회원조합 지원 역할 강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산림사업 개선 등의 비전을 밝혔다.최창호 회장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조직 발전을 이루려면 임직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저출산이 지속된다면 50년 뒤 국내 총인구가 3천만명 미만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인구감소 적시 대응을 위한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2023~2123)’ 보고서는 출산율이 현재와 엇비슷한 0.7~0.8명 선에 머무를 것을 가정하고 출생아 수가 연간 25만명 이하일 경우, 현재 총인구가 50년 뒤에는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0~14세 유소년 인구는 6% 선으로 크게 줄어드는 한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0%에 육박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게 된다. 다만, 향후 50년간 합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3년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성과평가(전국 159곳)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 ‘가등급’에 선정됐다.2010년 여성가족부 경북새일지원본부로 지정된 후, 경북 8개 새일센터(경산·경주·구미·김천·영주·영천·칠곡·포항) 사업활성화를 지원하고, 새일센터 미지정 14개 시군에 취업상담사를 파견해 경력단절예방과 취·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과 사회적경제 컨설턴트 양성, 경북여성창업자 리더과정 운영 등 일‧가정양립
도시농업 지원 정책이 시행된 지 10년이 흘러 도시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 증대와 국민들의 여가활동, 체험욕구 증가, 삶의 질 중시 등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도시농업 활동공간 범위를 넓히고 관련 산업·정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농업·농촌과의 연계는 여전히 숙제인 것으로 나타났다.편지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보는 최근 ‘도시농업 지원 10년, 현황과 향후 과제’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통해 도농연계의 확대를 강조했다.편 조사관보는 도시농업의 양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환경적 가치의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도
현대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비건&글루텐프리 볶음고추장’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2023년 소스·전통장류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진미식품의 ‘비건&글루텐프리 볶음고추장’이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할 예정이다.식품진흥원의 ‘소스·전통장류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최근 장류 소비가 감소하는 식생활 변화에 따른 관련 업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소스·전통장류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한 경쟁력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고 산림과 임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24 산림·임업 전망’이 오는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주관해 올해로 7회를 맞는 산림·임업 전망의 주제는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숲과 과학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현재 직면한 경제·사회·환경 위기를 넘어 재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제1부 공통세션에서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특별강연과 2024 산림정책 방향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 포천2)가 2023년 경기도 일간기자단 우수 의정·행정대상에서 일간기자단 선정 베스트 상임위원회로 선정됐다.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도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 후계농어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 31건, 동의안 8건, 건의안 3건을 처리해 농어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경기도 집행부와도 긴밀히 공조하여 2022~2023년 연속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를 모토로 경기도 8개 시·군의 현장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임직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국민의 안전을 다짐하는 안전보건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농진원 임직원과 수급업체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과 서명 ▲안전보건경영 방침 선포 ▲15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유해·위험성 발굴 100건 이상, 감소대책 수립·이행 80% 달성 ▲2024년 안전표어 공모전 시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안호근 농진원장은 “안전경영을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2022년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으로 올라섰고, 성별 고용률 격차도 좁혀졌다. 경력단절 여성은 경력단절 사유로 ▲육아 ▲결혼 ▲임신·출산 ▲가족 돌봄 등을 꼽았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의 특징과 변화를 정리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펴냈다. 출산·양육기 30∼34세 2012년 대비 13.6%p↑35∼39세도 6.2%p 상승여성대표 가장 많은 산업숙박 및 음식점업 58.5%2012년 대비 농·임·어업여성대표 9.5%→16.9%2021년 전면 개정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
신기술 보급과 K-농업기술 세계 확산 집중 투자내년도 농촌진흥청 예산이 올해보다 1573억원(12.5%) 줄어든 1조974억원으로 확정됐다. 매년 7~9%대 증가세를 보이던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다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45억원↑), ‘농업공공기술 진흥사업’(30억원, 신규), ‘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28억원↑) 등 7개 사업, 119억원이 추가 증액됐다고 농진청은 밝혔다.농진청은 2024년도 예산을 토대로 국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젠더문화 축제·교육 등 성별·지역 감수성↑경력단절여성에 다양한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전라북도는 1968년 여성회관 개관 이후 여성의 성평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방향에 앞장서 여성을 위한비전과 신념을 가진 여성가족재단이 지난9월공식출범했다. 전북지역 성평등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을 만나봤다.여성·가족·양육 등 가족 역량 강화 연구가부장적 농촌 사회 성별 분업 인식 개선- 마침내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출범했다. 전북
농협사료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 기준)당 700원(28원/㎏)씩 평균 5.1% 인하했다.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가격인하를 단행한 농협사료는 140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월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앞으로 매월 약 211억원의 농가 수혜가 예상된다.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의 안정세를 반영한 사료가격 인하로 럼피스킨 발생과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제적 부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1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여성농업인 육성과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상북도 양성평등을 위한 교육 및 공동사업 발굴·추진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학술대회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 선정돼 FTA교육·홍보사업을 추진 중이며, 여성농업인 양성교육과 컨설팅 시행,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플리마켓, 우수사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기존 사업의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대동은 2020년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조직 체질과 경영 효율성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실행하고,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로보틱스 GME(농업·조경용 장비)를 5대 미래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그 결과 3년(2021~202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올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래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업계 최초로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동은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트랙터, 소형건설장비, 운반차 등을 약 6억470만불을 수출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1년 7월1일~2022년 6월30일 4억7300불의 수출 실적을 올려 지난해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과 비교해 수출액이 약 2
65세 이상 고령자 영양 불균형…국물류 고령친화식품 지정 과제“치아 건강할 때 먹고 싶은 것 많이 먹어둬라~ 나이 들면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인간은 씹는 즐거움이 크다. 꼭꼭 씹어서 먹어야 그 맛을 알 수 있다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이런 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시대가 다가왔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치아가 약해지면서 찾게 되는 ‘고령친화식품’이 식품산업시장에 큰 변화를불러오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에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를 넘어서면서 1058만5천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7일 ‘창립 11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11.30~12.20)’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조합장 132명이 참석한 제269회 임시총회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당선을 확정했다.최창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사와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전하면서 “산림조합이 임가소득 지원을 넘어 국민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사유림 경영과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산림경영지도사업 다각화를 통한 임가소득 지원·재난관리책임기관 역할 강화 ▲회원조합 수익성 개선과 금융사업 활성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사유림경영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