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에 자가면역질환으로 몸에 이상신호가 온 이정란씨는 지난 6년간 주말농장과 집 안 베란다에 마련한 텃밭에 채소와 허브를 가꾸며 자연식 요리를 연구했다. 그리고 텃밭을 가꾸며 수확하고 조리하는 과정을 그의 책 ‘자연스럽게 먹습니다’에 소박하게 담아냈다. 블로그 ‘이정란의 힐링푸드’를 운영하기도 하는 그녀는 책에서, 블로그에서 옆집 언니처럼 2월 입춘
친한 친구와 손을 잡으며 걷고, 직장동료와 수다를 떨며 식사를 하고, 새로운 취재원과 약속을 잡아 인터뷰를 하고, 퇴근 후 식구들과 마트 쇼핑을 하 ... 이런 나의 소소한 일상들이 이젠 낯설어졌다. 마스크를 하고 손 세정제로 아무리 깨끗이 씻은 손이라도 선뜻 손 내밀어 악수하지 못한다.인터뷰 차 찾은 관공서에선 사무실 출입이 금지되고, 사적인 약속들은 기
고기와 소금, 바람, 시간, 정성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살라미’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살라미 맛볼 수 있어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국내 최초로 ‘살라미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살라미는 소금에 절여 만드는 이탈리아 가공육류 제품을 칭하는 말이다.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살(sal)’에서 파생된 이탈리아어 ‘살레(sale)’에서 연유된 말이다. 살라미는 고기와
전통주는 고급술 인식 강해 일반인이 잘 찾지 않아섬세한 감각의 여성, 소믈리에 도전해보길...“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로 다채로운 향과 맛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전통주의 매력이에요”미각과 후각을 이용해 술의 맛과 상태 등을 감별하는 소믈리에는 고객이 원하는 술 종류와 가격대를 잘 선택해 알려줘야 하므로 지식도 풍부해야 한다. 보통 소믈리에라고
최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폭염을 밀어낸 듯 하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30℃를 웃돌며 도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연잔디가 지표면 온도를 내려 도심의 열섬현상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천연잔디의 온도조절효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구와 서울 등 총 10곳 18개 지점의
최근 발생한 AI여파로 인해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5일, 생산자 단체 중심으로 충남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 컨벤션 센터에서 관련 종사자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토종닭‧산닭 관련 종사자 방역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생축 거래 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이날 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임업단체와 임업인, 조합원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임업으로 산림분야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끌어올리자는 주제를 갖고 학술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산림문화박람회’에서는 한국 임학회와 산림경영모델학교, 양묘기술 세미나, 한국버섯학회 등 다양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됐으며, 대학교 임업기술 경진대회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