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고향사랑기부, 함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고향 음성·천안과 경기도 오산·구리, 힘을 합친 전라북도에 기부했어요”라는 인증 챌린지 판넬을 든 사진을 올렸다.김 지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께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지목해 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동참합니다”라고 동참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저는 지난 1월6일 오산과 구리, 제가 태어나고 자란 충북 음성, 아내를 대신
조성 지지부진한 반려동물테마파크 집중 지적반려식물 활성화 조례 의결…본회의 통과하면 지자체 최초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지난 9일 열린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축산동물복지국과 농업기술원의 업무보고와 2022년도 행정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정해양위원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추진을 위해 축산산림국이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되며 관련 인프라와 조직체계를 제대로 갖추라고 주문했다. 특히 조성을 시작한 지 8년이 넘어가는 경기도 여주의 반려동물테마파크에 대해 지지부진한 진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지난해 연말 김동연 경기도지사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민선8기 3대 비전 실현을 위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그중 눈길을 끈 건 축산산림국의 재편이었다.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 향상을 실천하는 조직인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반려동물과를 새로이 뒀다. 동물과 공존하는 경기도를 실현하는 수장 김영수 국장을 만나봤다. 축산동물복지국으로 재편…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만반준비연초 AI·ASF 확산 저지 위해 방역강화에 심혈-조직개편이 단행됐다.기존 축산산림국에서 산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지난 26일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책 마련을 위해 고양시 관산동 채소단지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전용 공공기숙사 설립 시범사업’ 등의 경기도 차원의 주거 지원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이인애(고양2)·심홍순(고양11) 정책위 부위원장, 김완규(고양12) 경제노동위원장, 이상원(고양7) 부대표 등이 참여한 현장 정책회의에 이어 지도농협 본점에서 고양시시설채소연합회 이용연 회장과 김정일 수석부회장, 경기도 농업정책과·외국인정책과
경기도 이천지역 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예산이 6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확보됐다. 여성비전센터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내 공공청사 용지에 지상 4층과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체육시설, 공동육아나눔터, 여성창업지원공간 등이 들어선다. 완공 후 이천시민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 육아 및 돌봄지원, 여성창업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체육·육아·창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위해 2020년 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뼛속까지 농업인이다.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셨다는 서 의원은 10년 간의 농협생활을 마무리하고 곧장 2만 평 규모로 고구마농사에 뛰어들었다. 이후 난(蘭)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호접란을 17년이나 재배하며 다른 농업인들처럼 희로애락을 모두 겪었다.지자체 책무로 양성평등 실현·안전한 작업환경 명시농정 예산 늘리고 면세유 구입 지원 등 촉구4년 임기 동안 농정해양위원회 활동 약속-최근 여성농어업인 육성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경기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는 2
경기도는 전통주를 중심으로 경기미가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토론회 - 전통주 사업을 중심으로’에서는 경기미 소비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통주 사업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소비 촉진 방안이 논의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최원준 식품산업팀장은 최근 전통주를 소비하는 추세에 따라, 지속해서 전통주를 공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경기미를 사용해 전통주를 제조할 때 구매 차액을 지원하고, 온라인 배송 주문시스템 구축, 지역의 찾아가는 양조장을 국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8일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조953억 원으로 이미 정해진 예산보다 46억 원 늘어난 것이다.농정해양국 이번 추경 세출예산안은 7514억9400만 원이다. 그중 농식품유통과는 2017년부터 노후화된 시설을 재건축해 농수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수원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에 10억9200만 원이 증액됐다. 친환경농업과는 216억9600만 원이 감액됐는데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최종 사업비 확정에 따른 예산이 반
지난 8월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양평지역은 최악의 수해를 입었다. 양평읍의 경우 무려 514mm의 폭우로 수많은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됐으며, 각종 시설물이 손상됐다.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주민 1명 실족사했고, 산사태로 주민이 다치기도 했다. 피해가 워낙 컸던 터라 양평군은 정부로부터 특별재난 우선지역으로 지정됐다. 문제는 자연재해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디엠지(DMZ) 포럼’에서 “DMZ를 보유한 경기북부를 더 큰 평화와 지속가능하면서도 질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 지사는 군사적 긴장완화를 넘어 환경, 청년, 민생, 문화, 인간의 존엄 등을 모두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라며 “전염병이나 기후 위
농사특성·개개인 건강상태 따른 운동처방에 특히 만족정밀한 문진표·특화된 검진항목은 여성농업인에 제격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이 7월부터 전국 11개 시·군의 14개 검진기관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농사일이 몰리며 검진을 받지 못하거나 수해로 지연되는 곳도 발생하며 진도율은 아직까지 더딘 편이다.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경기 김포의 히즈메디병원 남
재고에 허덕이는 농협, 치솟는 경영비에 울상인 쌀농가2020년 공익직불제 시행과 함께 쌀의 수급안정을 위해 양곡관리법에 시장격리가 명문화됐다. 가파른 쌀값 하락이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나타나며 농식품부는 2월 1차 시장격리 14만4000톤, 5월에 2차로 12만6000톤을 시장에서 격리했다.하지만 쌀값 하락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7월 말 10만 톤을
쌀밥 한 공기에서 느끼는 행복과, 생산한 사람의 성실함과 정성까지 파운드케이크에 담았다. 경기 고양 ‘열두톨’에서는 5000여 년 전 한반도 최초 재배벼로 알려진 가와지쌀(품종명 가와지 1호)을 직접 제분해 빵으로 가공하고 있다. 쌀 소비촉진으로 토종벼 명맥을 잇고 있는 주미경(38), 심하늬(41), 장상기(43) 공동대표를 만나봤다.
상시가뭄지역 경기북부 중 파주 6월 강수량 7mm에 불과모종도 다른 농가에서 공수하는 등 농사에 차질밀원수 생육 부진해 꿀 채취량 줄며 양봉농가도 타격길어진 가뭄에 지하수도 동나경기 파주 광탄면에서 남편과 330㎡ 규모의 밭에서 호랑이콩과 참깨, 들깨 농사를 짓고 있는 백운숙 광탄면생활개선회장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농사규모는 적은 편이지만 계속된
경기 광주 김경숙씨는 퇴촌면에 시설하우스 5동(4960㎡)을 조성하면서 3동을 생산동으로, 2동을 연구동으로 분리해 민간육종가의 꿈을 키웠다. 퇴촌의 토마토가 싱그럽게 익어가던 5월, 야생화 전문 육종가로 신품종 개발과 식물육종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김경숙씨를 만나봤다. 수명 짧은 야생화 육종해 사계절 개화 성공식물육종학
경기 화성에 위치한 농장 ‘뜰안의 풍경’ 남진숙 대표의 농촌에서의 삶은 즐거움과 새로움이 가득하다. 농촌에 사는 재미와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5월이 한창일 무렵, 남진숙 대표 정원을 찾았다. 붉은 작약은 막 봉오리로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고, 노란 붓꽃은 고개를 숙여가고 있었다. 깔끔하게 잘 가꿔놓은 잔디는 절로 감탄사를 불러일으키고, 집
한국 모형의 거장, 기흥성 작가의 손끝에서 새로운 역사 탄생모형제작은 여러 용도가 있다. 박물관에 가면 전체 궁궐의 모습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모형으로 제작해 놓아 안내도의 역할을 하고, 건축을 할 때 모형을 미리 만들어 보기도 한다. 경기도 양평의 기흥성 뮤지엄은 우리나라 모형제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가 기흥성 작가 평생의 작품세계를 온전히 볼
‘술에 스미다’전통의 가치를 잇고사람들의 삶속으로 스미는 우리술을 빚는다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장(대표 김유훈)은 현재 오산 유일의 양조장으로 2016년 설립된 신생 마을기업 양조장이다. 오색시장은 상설가게도 있지만 끝자리 3일과 8일에는 5일장이 열리는 경기 남부권 대표시장이다.“저 어릴 적엔 오산에도 저쪽 놀이터 자리에 양조장이 있어 주민들이 어우러져 즐기
용수 공급과 홍수 방지를 위해 조성된 농업용저수지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변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밀집된 도심과 실내활동보다 공원에서 즐기는 야외활동이 각광받게 됐지만 높은 비용으로 도심에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기존 저수지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경기도에서는 용인의 기흥호수공원과 구리의 이안문저
성장일로를 걷던 화훼산업에 코로나19는 큰 타격을 입혔다. 대부분 농업부문이 위축됐음에도 화훼는 고소득작목으로서 2005년 생산액이 1조105억 원으로 처음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던 화훼생산액은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05년 대비 47.8% 감소한 5269억 원으로 주저앉았다.소비부진과 맞물려 비료비와 인건비 상승이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