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씨앗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소중한 살림 밑천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던 공동체 자산이었다.좋은 씨앗이 있으면 집집마다 나누고 기쁜 마음으로 심어 키운 작물들은 맛있는 음식으로 또 나눔을 했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오랜 기간 동안 소멸하지 않고 보존해온 집안의 보물 같은 토종씨앗들을 보존해온 양평 사람들을 찾아내 소개하고 또 씨앗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전시
정부가 4월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가장 큰 뇌관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 허용과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다.CPTPP는 미국 오바마 정부의 TPP가 근간이지만 트럼프 정부가 탈퇴를 결정하게 되자 일본이 의장국 위치에 오르게 됐다. 정부가 공언한 대로 CPTPP 가입을 추진하게 되면 일본이 줄기차게 요구해
한국농축산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이은만 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연임됐다.농축산연합회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참석단체 전원동의로 제9대 회장인 이은만 회장을 재신임하고, 감사에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과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을 선임했다.제10대 이은만 회장은 “부족함이 많지만 이렇게 다시 한
농식품부의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발표에 따르면 종사자는 32만 명 연매출은 23조 원으로 나타났다. 그중 일정 규모로 농식품부 인증을 받은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는 모두 1805개로 농가 553개, 법인 1252개다. 명실상부한 6차산업의 주체로 활동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는 출범 당시인 2016년 500여개서 6년 만에 약 1805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이하 연합회) 제7대 회장에 신세경(59․사진) 서해수산푸드(주) 대표가 취임했다.연합회는 지난 24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신세경 씨를 비롯해 수석부회장 정옥례(쌀아지매 대표), 부회장 이혜령(이혜령 발효정원 대표), 감사 이귀임(더다믄 대표), 김명숙(맹여사홍삼 대표
한우자조금 사무국장에 전국한우협회 박선빈(사진) 기획총무국장이 임명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5일 2022년 제1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사무국장 임명(안)을 의결하고 박선빈 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박 사무국장은 충북대 농대를 졸업하고 전국한우협회 기획총무국장을 지내면서 자조금 사업과 협회 사업계획, 예산, 결산, 각종 회의와 행사, 인사, 노무
긴급구호․주거․영농재개․금융 등 5개 분야 신속 지원정부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북·강원 피해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지난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범정부 지원방향을 마련했다. 정부가 발표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부처별 지원방향은 ▲이재민 긴급구호와 주거지원 ▲생활안
임야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과 변경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일부터 임업경영체통합포털 ‘임업-in’ 누리집(www.foco.go.kr)을 통해 임업경영체 등록과 변경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임업인이 임업직불금 등의 지원혜택을 받으려면 임업경영체로 등록해야 한다. 임
제26대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에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전 차관이 선출됐다.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 이준원 회장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행정학)와 미 워싱턴주립대(농업경제학)에서 석사학위를, 충남대(경제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주제네바 유엔사무처와 국제기구 대표부 공사참사관, 농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는 외래병해충 공동대응 협력을 위해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을 9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래병해충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하게 됐다.서울식물원은 2019년 개원 당시 35종 4400개 식물을 수입했으며, 이후에도 200여 종의 수입식물을 식재하고 관리 중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입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서울식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과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가공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완주군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은 지난 1월27일 한농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해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가공 전문인력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할무슨 이유가 더 필요할까... 또다시 봄인데 말이다"외풍에 코 매워 잠에서 일찍 깬 시린 새벽,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성경의 첫 장을 읽는다. 담요를 목까지 두르고 가만 보니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제일 먼저 만드신 것이 빛이다. ‘빛이 있으라’는 소리에 혼돈과 암흑 속에서 빛이 생겨났고, 빛과 어둠을 나눠 두셨다.
"출생 후 죽기까지 선택의 연속...남과 다른 선택은 기회가 되고기회에 최선 다하면 자신만의 삶이..." 우리 동네는 괴산 내륙 깊숙이 자리한 때문일까, 겨울철 일기예보에서 발표한 하루 최저 최고 온도보다 실제 온도는 더 낮다. 게다가 우리 집은 강을 끼고 산중턱 서북향의 집이라 산 아래 동네보다 온도가 더 떨어진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징검다리 삼아 건너며 건강하게 살아왔구나 싶다..."“어이~ 눈이 왔어~” 어둠을 뚫고 들려오는 남편 목소리에 거미줄에 말린 먹이처럼 칭칭 감고 있던 이불을 제치고 덜 떨어진 눈으로 커튼을 젖혔다. 온 세상을 하얀 모포로 감싸 안듯 목화송이 같은 함박눈이 하늘에서 점점이 쏟아진다. 점퍼를 걸치고 얼른 밖으로 나갔다. 흰 눈송이 냄
"내년 이맘때도 어르신들과 떡을 나누며 눈물 섞인 인생담을 나눌 수 있을지..." 한 장 한 장 세월은 찢겨나가고 달랑 한 장 남은 12월 달력. 그 속에 박힌 하루하루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로 경로당 문이 다시 열리고 동계, 반계, 대동계를 올해는 할 수 있으려니 했는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
만족도 94.5%...전년比 3.5%p 증가한식 이미지는 ‘풍미․건강․가성비’자주 먹는 메뉴는 ‘한국식 치킨’고연령층은 김치 선호도 높아 한류열풍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들의 한식에 대한 만족도와 관심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올 8~9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이 손바닥 인증만으로도 농·축협 영업점 창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거래할 수 있는 ‘NH내손으로’ 시연 행사를 지난 29일 경기 수지농협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기 수지농협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1118개의 농․축협 본점에서 해당 서비스가 시작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영농 및 농촌생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H오늘농사’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NH오늘농사’ 앱은 공공 데이터 등을 활용한 영농 지원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촌현장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천여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체험단의 의견을
보험금수급전용계좌 도입해 압류 방지일시금으로만 받을 수 있었던 농어업인안전보험 보험금을 이젠 연금 방식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시금 외에 연금 방식으로도 받을 수 있게 하고, 보험금 수급권 보호를 위해 보험금수급전용계좌를 도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11월30일 개정·공포됐다고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29일 충남대학교에서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위탁 교육 프로그램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 공무원 양분관리 교육 등을 위한 교육장·실습장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축산환경 관련 분석 업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