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약산면생활개선회(회장 최은경)는 지난 8일 우두리와 천동리 마을 어르신에게 팥죽을 대접했다.이날 회원들은 반죽을 직접 밀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정성스런 음식을 제철 과일과 곁들여 맛있는 한 끼를 마련했다.또한 양광용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전 조리과정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양 이사장은 약산면생활개선회에 반죽기계와 재료 구입비 400만원을 기부하는 한편, 고향마을인 천동리 노인회에 금일봉을 전달했다.맛있는 팥죽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자리에서 마을 어르신들은 “너무 행복하다. 생활개선회가 이렇게 손수 만들어 준 팥죽
농산물의 잠재력을 깨워 식품으로 개발하는 과정은 트렌드에 민감한 청년여성에게 더 특화돼 있다.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약과 붐이 일어나면서 전통한과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 화성 윤초롱(34) 초롱빛다과 대표(봉담읍생활개선회 총무)는 부모님이 농사지은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전통다과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생활 속 건강간식 ‘약과’로 전통다과 알려강사활동으로 농촌여성에 제과·제빵 기술 전수트렌디한 전통다과 선보여“금귤정과를 소포장했더니 불티나게 팔렸어요. 패키지에 공들이면 10~20대들도 전통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과제교육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천연 에센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실습에 앞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의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생활개선회는 효 행사, 이웃사랑나눔행사 등의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사회가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과제교육 참여로 여성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한국생활개선의왕시연합회(회장 한은주)는 6월23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 400kg(10kg/40박스)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의왕시청 도시농업과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홍창순 부회장이 제공한 의왕시 삼동 소재 농장에서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재배해 의미를 더했다.생활개선회의 분과활동 중 하나인 농장포 조성은 회원들의 농심 함양과 협동심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6년째 사회복지시설 등에 감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한은주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함께 땀 흘려준 회원들에게 진심으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6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탄소중립 실천 GO!GO!GO! 대회’를 실시했다.이날 탄소 저감 실천방법을 배우고 탄소 가계부를 작성하는 등 자발적 실천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영농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특강에서 전숙자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배웠고, 천연염색과 친환경 도자기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다짐식에서는 영농현장에서 플라스틱 수거와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기술 활용 토양관
고향에 남다른 애정 “김해가 가장 살기 좋아요”농번기 탁아소에서 아이들과 보낸 시간은 큰 추억“경남엔 농사실력과 리더십 뛰어난 회장님 많아요”하동세계차엑스포·산청항노화엑스포 등서 존재감 발휘남다른 김해사랑경남 김해에서 나고 자라 동향인 남편을 만나 여전히 고향을 지키고 있는 김남순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장.“생활개선회 활동을 하면서 전국 이곳저곳을 많이 다녔지만 김해처럼 살기 좋은 데도 없어요. 김해에 대한 콩깍지가 아직도 안 벗겨진 것 같아요(웃음).”김 회장의 김해사랑은 그가 태어난 동네의 수호목에서 시작된 듯하다.고향인 김해
한국생활개선정선군연합회(회장 이명희)는 지난 6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농업인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1회 정선군농업인단체 통합 한마음대회에 참여했다.이번 한마음대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지역 농업인단체장과 회원,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는데, 그동안 단체별로 개최하던 행사를 통합해 올해부터는 5개 농업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치르게 됐다.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솜씨자랑, 웃음치료 강연, 우수회원 표창, 농업 봉사
박남연 한국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장은 지난 9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주도로 열린 ‘IPEF 제4차 협상, 농업분야 절대 양보 없다!’ 긴급 기자회견에 나섰다.9~15일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제4차 협상이 개최되는 벡스코 앞에서 농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것. 이날 행사에는 한종협 소속 6개 단체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 14개국이 참여하는 IPEF는 지난 5월27일 공급망 협정이 타결된 데 이어 농업협상도 연내 타결을 목
생활개선중앙연합회-2023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엑스포 성공개최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가 열리는 경남 산청에서 핵심리더교육을 갖고 농촌여성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와 조직 결속력을 다졌다.지난 10~11일 산청한방테마파크 내 동의보감촌에서 마련된 교육은 첫날 김미령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의 ‘생활개선회 활동 및 역량 강화’ 교육에 이어 산청군 주관으로 엑스포 성공개최 기원주인 상황버섯산청메뚜기쌀담금주 제조 실습, 족욕․한방약초팩 체험
한국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회장 유춘희)는 지난 4일 강원도 영월 일원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연찬교육을 추진했다.연찬교육은 생활개선회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여성리더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영월 탄광문화촌, 한반도 지형 탐방과 동강 래프팅 체험 등으로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유춘희 회장은 “한마음 연찬교육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생활개선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 화합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시군별 과제경진 펼치며 숨은끼 맘껏 뽐내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기양순)는 지난 10~11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오성환 당진시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정광용 농촌여성신문사 사장, 지역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식전공연에서 당진시연합
한국생활개선세종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박병남)는 지난 3일 전의향교에서 회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쪽을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도시·농촌지역 생활개선회원들이 공감대를 쌓는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론수업에서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 전의면이 고향이었던 박노수 화백의 생애와 그의 쪽염료를 활용한 그림을 배우고, 티셔츠에 쪽염색과 무궁화 묘목을 심는 체험을 진행했다.박병남 회장은 “도농복합지역인 세종시의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생활개선회가 도·농을 잇는 매개체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3~4일 강원도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임원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여성리더농업인의 단결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으며, DISC 유형별 소통전략,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 해양레일바이크체험 등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정혜선 회장은 “하반기의 새로운 달이 시작하는 날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게 돼 기쁘고, 회원 간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신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더욱 화합하는 생활개선회를
한국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회장 유한숙)는 지난 5일 치악체육관에서 ‘제16회 농촌여성 건강수련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태훈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회원 4명에 대한 원주시장상 수여를 시작으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실천 결의, 풍수 인테리어 특강, 체육행사, 동아리 공연 등을 진행,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유한숙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회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가 농
북한이주민 설움 ‘가족의 힘’으로 극복하반기 절임 배추 가공설비 본격 가동새벽 4시. 김성실 가산농업회사법인 대표(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원)의 일과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농사는 물론 아이 등교에 각종 미팅과 교육 등 시간을 분 단위로 나눠 쓸 정도로 하루가 분주하다.“귀농을 마음먹고 괴산으로 온 건 아니었지만 청정 괴산에서 제일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싶었어요. 내 땅에서 집을 짓고 농사도 제대로 지어보면서 꿈을 찾고 싶었죠. 그래서 주머니 탈탈 털어 땅부터 샀어요.”유기농업이 주를 이루는 충북 괴산 소수면에서 옥수수, 고추,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회장 이지숙)는 지난 4일 곡성읍 서계마을 마을회관에서 3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안부를 살폈다.이날 17명의 회원들은 부침개와 잡채, 오이냉국, 돼지주물럭, 감자조림 등 전날부터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두 차례에 걸쳐 식사를 대접했다.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한복생활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곡성군 문화체육과에서 대여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과 더불어 패션쇼도 진행했다. 한 마을 어르신은 “80 평생에 먹고 즐기는 날이 얼마나 되겠나”라며 “너무 즐겁고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는 지난 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회원과 내빈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수련회는 먼저 감염병(진드기) 예방 교육과 근골격계 질환예방 농작업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이어진 특강에는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김미령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섰다.개회식에서는 농업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5명의 우수회원에 공로상을 수여하고, 아동복지시설
한국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회장 김성도)는 지난달 30일 농촌지도자회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양 단체 간 단합과 결속을 다져 안동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회원들이 준비한 민요·밴드공연·합창공연으로 시작해 대회식, 우수회원 표창,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12명의 우수회원이 안동시장표창 등 각 농업관련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김성도 회장은 “그동안 바쁜 농사일로 힘들었던 회원들이 쌓인 피로를 풀고 화합하며 친선게임과 장기자랑으로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는 지난 4일 리더십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18개 시·군 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핵심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김해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리더십 향상과 똑똑한 회의기법, 말하기 능력향상 등 여성 핵심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또한 정찬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참석한 내빈과 함께한 ‘농작업 안전365 실천 홍보캠페인’을 통해 농작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결의했다.교육
인구 300만명에 육박하는 인천에서 농업의 비중은 크지 않다. 농업인구 3만1천여명, 농가 수도 1만3천여호로 2%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2020년 새롭게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를 계기로 인천농업은 다원적이면서 공익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도시·치유·첨단농업을 통해 시민의 삶에 녹아들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생활개선회도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역할에 충실하면서 친환경농업 보전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거기다 전통문화 계승과 여성농업인 능력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올해 새롭게 취임한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