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것은 저 늦가을의 들판 아니다. / 황량하거나 목메는 것은 / 우우... / 빈들판 허수아비의 몸짓 아니다 / 세상의 아름답고 눈부신 것들 틈서리 / 버려진 아픔들과 슬픔 끼리끼리 부비고 사는 / 그대 눈여겨보지 않은 삶일 뿐이다 / 무심히 지나쳐 더욱 헐벗은 / 그런 함부로 떠올릴 수도 없는 설움들이다 / 이따금 바람에 쓸리는 빈 몸짓의 고통도 / 저
박정희 대통령, 유능한 박태준을 만나가까이 두며 포철 창업 중책 맡겨박정희-박태준의 완벽한 신뢰형성서 유래된‘쌍박일심’ 사자성어로 길이 남을 듯제철입국의 웅지로 농업국에서 산업국으로의 진입 물꼬를 튼 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회장의 위업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평전(評傳) ‘박태준’과 ‘대한민국의 위대한 만남 박정희와 박태준’을 저술한 소설가 이대환 씨를
농림축산식품부가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영유아기의 식습관이 성장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생동안 식품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주는데, 실상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간편식, 패스트푸드 선호로 편식, 아동 비만 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에
여름이후 계속된 기상호조로 쌀농사가 대풍이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9.15 기준)에 따르면 2015년도 쌀 생산량은 2014년보다 0.4% 증가한 425만8천 톤으로 전망됐다. 매년 쌀 재배면적이 줄어 올해 재배면적은 77만9천㏊로 전년보다 2.0% 감소했고, 극심한 봄가뭄으로 흉작이 예상돼 재고쌀 부담으로부터 숨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는 말처럼 개똥이 들어가는 이름은 귀하기보다 천박함이 담겨져 있는 말이다. 이처럼 천박하게 여겨졌던 ‘개똥쑥’ 이 최근 중국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안겨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우리나라 전통 의학서 ‘동의보감’에도 이미 개똥쑥의 효능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의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개똥쑥내 항암성분이 기존
내년 제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결국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어떤 결론도 도출하지 못하고 역할을 마무리했다.선거구 획정은 정당의 이해에 따라 입장 차이가 커서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축소하더라도 농어촌지역 선거구를 존속시켜야 하지 않겠냐는 입장인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 축소는 있을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여성계 역시 비례
"6차 산업 소재가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스토리텔링을 통해주변의 익숙한 소재를새롭게 조명하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중국 청나라 건륭제의 일화이다. 청나라 황제 건륭제는 민심시찰을 자주 하였는데, 어느 날 장쑤성으로 시찰을 떠났다가 길을 잃고 산속을 헤매다가 어느 농가에 들어갔다. 남은 음식이 없던 아낙네는 가마솥에 남아있는 누룽지에 야채국물을 부어
한국생활개선고령시연합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12, 13일 이틀간 경북 청도의 감 농장에서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 천연 염색 물들이기 행사를 진행했다.농장에서 초청한 최경숙 강사의 간단한 이론 설명과 함께 시작된 천연 염색 물들이기는 곧바로 실습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개인이 원하는 색상의 염료를 선택해 강사의 설명과 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10여 분간 물
경기도 생산 G마크 농산물, 이랜드 소속 외식사업체에 납품 예정경기도 김치, 인삼 등 이랜드 통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 기대국내 최대 외식업기업인 ㈜이랜드그룹 소속 외식산업체에 경기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납품될 전망이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15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이랜드그룹 간 상생협력 업무
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회장 강현옥)은 11월1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5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생활개선회 활동을 알리고 회원들의 제품을 홍보하는 부스를 기간 내내 운영하고 있다.'친정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안전한 먹을거리'란 표어 아래 회원들의 가공사업품인 장류, 차류를 비롯해 장아찌류를 전시하며 먹거리의 소중함을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답리작 가을파종기를 맞아 범국민 분위기 확산을 유도키 위해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맥류, 조사료 가을파종 시연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최근 쌀 소비가 줄고 기타 곡물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논 농업은 쌀 중심으로 이용돼 쌀 수급 불균형을 야기하는 상황을 감안, 경지이용률을 높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통영시 소재의 식품제조‧가공업체 외포양조장에서 제조한 제품 중 무표시 막걸리(1.8L) 제품을 판매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외포양조장은 소재지 주변 소매점 4곳에 막걸리(1.8L)를 판매하면서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사항을 전혀 기재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으며 회수대상은 거제시 소재의 판매점 코사마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오는 10월18일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제2체육관에서 제2회 한돈사랑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돈사랑 전국 배드민턴 대회는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배트민턴이 국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동시에 한돈 시식행사로 한돈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한돈사랑
한국생활개선강릉시연합회(회장 김형숙)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릉 경포생태저류지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창조 농업과 힐링의 세계’를 주제로 지난 15일 국제농업박람회가 나주시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막해 18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28개국 489개 기업․기관들이 참가하며 생명농업관, 농업환경변화관, 농업미래관, 성공농업인관으로 구성돼 농업의 가치전파에 나선다.특히 ‘창조농업의 장’에선 농업의 6차산업화 현황과 창조농업 사례
지난 15~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앞 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이번 팝업스토어는 10월28~30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 페스티벌’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제철꾸러미 업체들이 준비한 우수 농산물과 다양한 직거래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첫
제16회 이천시농업인대상 5개 분야별 수상자가 확정되면서 전 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 부회장이었던 남광분 씨가 여성농업인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남광분 씨는 시설채소와 수도작으로 농가소득을 올려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단체의 발전과 회원 간 유대감 형성, 건전한 농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는 지난 14일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호텔에서 재단과 전국 21개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식품바이오 분야 공동 기술이전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농림수산식품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이번 출범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류갑희 재단 이사장이 추대됐다
6차산업화 사업 일괄등록도 가능해져푸드트럭 영업 허용지역이 확대되고 농업 6차산업화 사업의 일괄 등록이 가능해지는 등 총 12건의 농식품 규제 개선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체감형 농식품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제3차 규제개혁 현장 포럼 및 6차 산업화지구 관련 규제개혁 과제 12건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소비자 신뢰 저버리지 않기 위해 유기농 고집사업 수익금 모아 횡성군연합회 활성화에 집중할 터 강화가 고향인 그녀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던 남편을 만났다. 강원도 횡성군이 고향이었던 남편을 따라 24살에 이곳으로 시집을 왔고 쉰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이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금의 집에서 소중한 두 아들을 만났고 5년 전에는 딸같은 며느리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