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조직구성과 품목별연구회 통해 성과 확산 속도 높여‘강풍콩’ 발판 삼아 식량자급 매진…도시·치유농업에도 주력-포천농업은 환경농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친환경농업분석센터와 환경농업대학을 두고 있다. 친환경농업분석센터는 정밀분석실, 중앙실험실, 후드실, 시료전처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토양의 산도와 유기물, 유효인산 등 9항목, 식물체·가축분뇨액퇴비·토양중금속·농업용수 등 다양한 항목을 세심하게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환경농업대학은 전문 농업경영인을 길러내고자 6차산업과, 원예특작과, 청년CEO과 등 3개 과정으
자체개발 비가리시설·신소득작목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울진관광 이끌 여행관리사 교육·내실 갖춘 녹색농업대학 중점-울진의 특산물 육성은?울진의 대표적 특산물인 해방풍은 갯방풍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대한약전에 수록될 정도로 오랜 시간 특용작물로 인정받아 왔다. 4~5월에 잎과 줄기를 수확해 쌈이나 나물로 먹고 가을에는 한약재로 사용된다. 고혈압과 뇌졸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발한과 해열, 진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몇 년 전만 해도 몇몇 농가에서 소규모로 재배되던 것을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명품단지를
윤석열 정부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각지대를 해소해 실경작자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은퇴농직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최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경영이양직불을 고령농가에 더 도움이 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와 있지 않다.한국농촌복지연구원의 월례 농촌복지토론회에서는 농업인 연금의 해외사례와 이를 통한 시사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다. 발제에 나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임소영 연구위원은 농업인의 노후에 소득안정과 경영이양을 촉진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금제도의 도입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임 위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2대 정현출 총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가졌다.정현출 총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미래를 창조해 나갈 정예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 최고의 농수산업 교육기관을 경영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큰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대학의 최상위 목표는 학생이 최고의 농어업 교육을 받아 졸업 후에 자립, 자조, 협동하는 농어업 인재로 계속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으로 모든 것을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장을 돕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현출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
농업계 인력 육성을 위한 대산장학생 2023년 모집이 시작됐다.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오는 11월8일까지 ‘2023년도 대산장학생’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2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으로 졸업 후 농업계에 종사하며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실천계획을 세운 학생이다.대산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학기 범위 내에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폭 넓은 농업현장 견학과 문화유산 답사 등으로 구성된 장학생 연수, 농업계 각 분야 최고전문가 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운영하는 자격제도인 농어촌개발 컨설턴트와 농어촌소통지도사 취득자가 2022년 하반기 기준 각각 345명, 280명으로 누적 600 명이 넘어섰다.최근 농촌협약제도가 시행으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계획과 전략 수립과 주민들의 충분한 역량 발휘가 중요해지면서 이를 위한 전문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이에 공사는 농어촌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공인자격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와 민간자격인 농어촌소통지도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조사·연구·계획·시행을
여당, 지난 정권 알박기 인사에 비전문가·방만경영 등 직격야당, “대통령 지지율 30% 안 되는데 사퇴해야 하나”며 맞불정기환 회장 “정해진 임기 채우겠다” 답변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17일 국정감사에서마사회 적폐청산위원장과 상임감사를 지내고 올 2월 취임한 정기환 마사회장에 대해 여당은 줄곧 사퇴를 종용했다. 반면 야당은 무리한 전 정권 인사 찍어내기라며 맞선 가운데 정 회장은 보장된 3년의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회장 사태가 마사회 정상화 첫발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과천에 40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이 정부 주관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TYM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한 이후, 공장 시스템 고도화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해당 사업에 참여해 탄소배출 감축에 힘쓰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ESG 경영 목표 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TYM은 2023년까지 자부담 57억 원에 정부 지원금 30억을 포함, 총 87억 원 가량 규모로 투자를 확대한다. 이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12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균)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대회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2020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태어나 혈통등록 된 거세우를 대상으로 전국의 271개 농가 및 11개 단체에서 총 282마리를 출품한 가운데 지난 10월 12일 최종 등급 판정과 심사를 통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12마리를 입상축으로 선정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1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임업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장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반복되는 산불과 산사태 예방 체계, 산지 태양광의 안전관리, 소나무재선충과 국유림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주와 임업인은 소득과 일자리를 얻고 국민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기 위해 경제림과 임도 등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목재산업을 탄
한국농어촌공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대상’에서 진안군과 공동 출품한 ‘전북 진안 마령활력센터’가 UD환경조성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서울 유니버설디자인대상은 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이용 가능한 도시 환경조성과 사회적 인식 확대를 위해 진행된 공모전으로 UD환경조성(공공/민간)과 사용자서비스 분야별로 나뉜다.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과 사용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마령활력센터는 농촌중심지에 보편적인 삶을 위한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가 높아지고 유기재배와 친환경농업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 환경단체 등 관련 단체와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방미숙)은 지난 12일 중원대학교에서 ‘자연과 공생하는 생물다양성 농업’이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 포럼을 열어 생물다양성 농업의 배경과 현황을 설명하고, 순환형 유기농업의 확대 방안과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방미숙 이사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속가능한 농업에서 정
2022 국제종자박람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김제시 공동주최로 지난 13일~16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종자, 세계를 움직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 종자산업을 널리 알리고, 외국 구매자들을 초청한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을 도울 계획이다.개회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최근 주요국의 곡물 작황과 공급이 불안해지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종자는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와 식량 안보에 대응할 희망”이라고 했다.정 장관은 우리 정부도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HACCP 인증업체 중 식품 위생법 위반 현황은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118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내용은 식품에서 플라스틱,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검출된 ‘이물검출’이 973건(46%)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영양성분을 제품에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표시기준 위반’ 473건
지난 4월 농협홍삼은 제13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당시 고병기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농협홍삼이 홍보비를 지출하며 수상실적을 쌓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을 돈 주고 산 셈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11월 열리는 전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 소재 카타르대학교에서 지난 3~5일 ‘K-발효음식축제’가 열려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됐다. 이번 한식 홍보행사에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 이를 이용한 소스와 음식, 김치와 활용한 음식, 한국의 발효식품과 카타르 음식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총 55종의 식품과 음식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김치와 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4일 조규홍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이 있었지만 코로나19 대응, 경제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과 앞서 2명이 낙마한 데 따른 장관 공백이 130일 이상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같은 날 임명을 재가했고, 조규홍 장관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조 장관은 “경제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코로나19 대유행, 디지털 혁명 등은 정책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
농촌환경보전사업 올해 64개 마을 참여, 지속여부는 미지수 “인공습지가 생태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고 하천보다 더 많은 생명들이 논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람사르총회때 논을 습지로서 인정받아보자고 제안을 한 거죠. 그 결과 논생물다양성 강화 결의문에 채택됐어요.”밥 한 그릇의 의미를
민주당 이원택 의원 “정부입맛에 맞춘 짜맞추기…농경연 원장 국감장 나와야”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2030년 재정 소요액이 1조404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당해 생산량이 신곡수요량 대비 3%를 초과하거나 최근 5년 중 최대 최소를 제외한 3개년 평균 대비 가격이 5% 하락하면
정진석 비대위원장 “미래농업 발전 저해하는 농업 고사법안”김대기 비서실장 “미래세대 부담만 가중돼 국민 모두가 막아야”정황근 장관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 줄 수 있어 부작용 명약관화”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기국회 10대 입법과제 중 하나로 내세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여당과 대통령실, 농식품부 장관 모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며 집중포화에 나섰다.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