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용 쌀 소비 줄고 가공용 쌀 소비 증가 추세•비축미 120만톤으로 늘려 저소득층 공급과 통일 대비해야 국내 쌀 가공식품 매출액은 2020년 기준 7조3000억원으로 2013년 4조1000억에 배해 연평균 8.6%씩 성장하고 있다.주요 쌀 가공식품은 즉석식품류 24.7%, 떡류 24.4%, 주류 22.3%, 장류 8.4% 등이다. 가정에서의 밥 형태의 소비는 줄고 있으나 가공용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국산 쌀 가공과 이용 확대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려 쌀을 밥이 아닌 가공식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11월1일과 2일이틀에 걸쳐,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3년도 농촌진흥청·산림청·해양경찰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ㆍ의결했다.위원들은 세금이 불요불급한 사업에 지출되지 않도록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의 적정성을 심도있게 심사함과 동시에, 농림어촌의 현안 해결에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증액 의결했다.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출연 사업 등 93개 사업에 대해
실제 영농 의사 없이 농지를 취득하고도 자경이나 처분 의무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돼 온 농어촌공사의 ‘농지임대수탁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이 3년 이상 소유한 농지에 한해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지임대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농지법은 헌법 제121조의 경자유전 원칙에도 불구하고 ▴상속이나 유증으로 취득한 농지 ▴8년 이상 농업경영을 한 뒤 이농 후에도 계속 소유하는 농지 ▴질병·징집·취학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일시적으로 농업경영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2023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총예산안은 17조2785억 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지만 정부전체 예산이 5.2% 증가한 것에 비하면 증가세는 크게 뒤떨어졌다.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은 전년대비 4018억 원 늘었지만 전체 비중으로 보면 약 2.7%에 그치며 농정예산 3%도 달성하지 못했다. 전체예산에서의 비중은 지난해 2.8%에서 2.7%로 오히려 0.1% 줄며 농업홀대를 비판해 온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또다시 반복하고
청년농이 결혼 후에도 각각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금 대상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지침을 개정(2021)한 사례(경영인력과)가 성평등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농식품부 내 성평등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농식품부는 성평등을 위해 지난 2년간 추진한 농업·농촌정책 개선 우수사례를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9월 한 달간 총 11건을 모집했으며, 성평등 실행목표와의 연관성, 성평등 개선 노력, 정책개선에 따른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상 1, 우수상
정부가 김장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전국 마트·시장 820곳에서 김장채소를 할인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올해 김장철 주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 경감책을 마련했다. 11월부터 12 월7일까지 5주 동안 관계기관 합동으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온누리상품권 지원 확대 등을 통한 할인행사를 추진한단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연계,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매장과 온라인몰의 전국 820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가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과 야외광장 일대에서 열렸다.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돼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을 주제로,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다원적 가치, 농업 관련 일자리 정보 등을 전시‧시연‧시식‧체험 등 으로 제공하고 있다.전시관은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 등 네 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해 농업의 과거
시설 노후화 · 농가조직화 미흡, 국산 품종 개발 부족화훼산업육성 종합계획-2026년까지 충 생산액 7천억 목표‘화훼산업 기반 구축해 일상 속 소비문화 정착해야’ 우리나라 화훼산업은 2005년에 화훼 판매액 1조105억 원으로 1조를 넘어섰지만 이후 계속 내리막길로 지난해 5382억 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 화훼산업의 위축 속에서 화훼농가 경영주는 10년 이상 농가가 75.8%로 고령화 됐고 신규 농가의 진입이 둔화된 상황이다.화훼는 한때 수출효자 품목으로 2010년 1억 달러를 넘었으나 이후 하향곡선 추세로 지난해 1656만 달러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3% 이상 초과하거나 전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할 경우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10명의 민주당 의원 전원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모두 찬성표를 던지며 사실상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야당은 쌀 시장격리 의무화는 쌀값을 물가정책과 연동하려는 재정당국의 재량권 남용을 방지하고, 농가 소득 보장, 쌀값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반드시 도입돼야 하고, 여당 요구로 안건조정위원회도 거친 만큼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여당은 의석수를 내세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854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이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계절근로자 316명이 무단이탈했고 올해는 9월 말 기준으로 854명이 무단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이 지자체를 통해 별도로 파악한 결과 특히 올해는 네팔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이 심각한 수준이란 것.네팔에 있는 지자체와 MOU를 맺어 실제로 인력이 유입된 4개의 지자체 이탈율은 10월12
전북 익산 황금들녘이 펼쳐진 가루쌀 수확 현장에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찾았다. 정 장관은 “요즘 가루쌀이 꿈에도 나온다”며 정부의 가루쌀사업이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뜻을 공고히 했다.이날 농식품부는 가루쌀 생산자 간담회를 열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가루쌀에 농업인 관심 높아정황근 장관은 “가루쌀 장점은 오늘 미미농산 사례를 보면 지난 6월29일에 모내기해 지난 10월13일 수확으로 4달이 안 걸렸다”며 “가루쌀을 수확하고 빈 땅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거고,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상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저수지를 비롯한 수리시설의 노후화는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이에 극한 홍수 대응 농업용저수지 안전성 강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 농해수위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주최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사)한국농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주제발표에서 강원대 김용성 교수와 임경재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최인모 부장이 저수지 관리체계의 변화 필요성과 디지털 AI기법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예경보 시스템
청년농 육성 위해 농지 장기 임대 강구해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감사에서 소병훈 위원장은 “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시설과 생활환경개선이란 본연의 역할을 통해 농업생산성 증대와 농어촌 경제에 기여했는지를 알아보겠다”며 “특히 여러 사업 중 영농형 태양광 발전 구축사업은 농민의 농가소득 증대와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재생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병호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공사는 11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루쌀(분질미) 산업화를 위한 내년 생산단지 39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루쌀은 빵, 면, 맥주 등으로 쉽게 가공이 가능해 쌀의 활용도를 높여 쌀 소비를 확대에 도움을 주고 늦은 이앙이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농식품부는 ‘식량주권 확보’의 일환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지난 6월에 마련했고, 뒷받침을 위해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가루쌀 생산단지는 2023년 39개소 → 2024년 100개소 →20
식량자급률, 쌀과 타작물 분류해서 산정해야농기계 안전사고 심각한데 안전교육 미흡해외 직구사이트 통한 농약 구입 근절해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지난 11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는 작물 신품종 개발의 중장기 재배에 따른 안전성 강화, 비정규직의 급증과 낮은 처우, 식량자급률의 쌀과 잡곡의 이원화 방안, 도입을 앞둔 농업위성의 저해상도에 따른 낮은 활용 가능성, 일반 기계와 농기계 안전사고의 치명률 차이와 안전교육 미흡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도마에 올라
국가 물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상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위원회 소속을 대통령에서 국무총리로 변경하는 물관리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 제출 배경은 정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식물위원회 청산을 명분으로 대통령 소속 위원회 22개 중 3분의 2를 줄이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주관부처인 환경부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된다 해도 실질적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물 사용량의 42%를 농업용으로 쓰이고 있고, 물관리기본법에서 규정한 이용자의 폭넓은
농협 수익금, 농업농촌에 고작 30%만 돌아가고위 여성임원 3명이 최대… 유리천장 만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7일 서울 농협중앙회본부에서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에 대한 국정감사를 가졌다. 국감장에는 “농민이 없으면 농협도 없다” “오직 농민과 농촌만 보고 농협중앙회를 이끌어간다”는 이성희 회장의 경영이념이 구호처럼 줄곧 등장했다.부임된 지 3년차인 이성희 회장은 “10년 이상 끌어온 김치가공공장을 통합하고, 김영란법 한도금액도 많은 의원님들 도움으로 한시적이지만 20만 원을 올렸다”며 “마찬가지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
첨단·지능의 온실․축사 신축, 청년농․선도농에 제공•농가경영 안정 위해 농자재 가격 구입비용 내년에도 지원•농업직불제 규모 5조원까지 단계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우리 농업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젊은 층의 창업이 감소하면서
쌀 수급안정 중요성엔 여야 한목소리• 여- 개정안은 시장에 잘못된 신호 줘 부작용 크다• 야 - 쌀값 보장해도 작부체계로 쌀농사 마냥 늘어날 수 없어• 장관 - 개정안보다 ‘전략작물직불제’ 믿어 달라 새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쌀 초과생산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