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Fdcus- 의료대란으로 본 농촌의료 실태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공백이 길어지면서 가뜩이나 보건의료자원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하자, 일부 농촌지역의 경우 보건지소 등 공보의 부재로 인한 지역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농촌여성신문은 이번 의료대란의 직접적 원인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의 쟁점을 살펴보고, 핵심 변수인 농촌의료 실태를 점검해본다.전공의 ‘의대 증원 백지화’ 촉구정부는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회장 허차임)가 14일 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회원들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음을 모아 추진됐다.허차임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조금씩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갖고 학업에 더욱 열중해 지역과 나라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승화 산청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청군연합회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선포했다.강 회장은 지난 63년의 성과를 넘어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농업인을 위한 농협·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 등 비전 2030 추진에 12만 임직원의 협조를 요청했다.비전 2030은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와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탄소중립에 탄소 저장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흙의 공익적 기능과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흙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렸다.흙의 날 기념식은 2015년 세계 토양의 해를 맞아 친환경농어업법을 개정해 매년 3월11일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기념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윤석열 정부는 농정의 핵심비전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으로 정하고 스마트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키우는 한편, 국민을 위한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정주여건개선·식량안보·농업혁신·디지털전환·동물복지 등의 농정 핵심과제를 내놓은 정부는 2024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작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제공한다.모내기전·생육·수확 3단계 수급안정체계과학적 예·관측으로 수확 전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천병순)가 향토음식을 계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향토음식반을 재개했다.향토음식반은 김정미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세종지회장을 초청해 포천 농산물로 자연 건강밥상을 차리는 게 목표다. 교육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진행된다.천병순 회장은 “포천의 향토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포천막걸리, 이동갈비라고 답하는 실정”이라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생활개선회가 향토음식을 개발해 널리 알리고 싶다”고 언급했다.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기대하며 새로운 향토음식을 개발하
서울 가락시장 주 5일제 도입을 두고 산지 반발이 거센 가운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오는 4월6일 예정된 시범 휴장 계획 철회에 이어 관련 제도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성주군은 가락시장 개장일 감축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산지와 도매시장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정희용 의원은 “국내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총거래량의 약 33%를 차지하는 가락시장에 주 5
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회장 조현미)는 4월까지 회원 386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과제교육은 읍·면별 1일씩 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생활자원을 활용하고 회원들의 취미 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마련됐다. 봉화군은 매년 관련 교육예산을 편성해 도마·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압화 등의 교육을 추진해 왔다.조현미 회장은 “교육에서 배웠던 걸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 역량 강화와 조직 활성화를 통해 봉화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는 지난 12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81차 이사회를 열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올해 민간단체에 대한 국비 보조사업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중앙회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교육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모 신청 결과, 행정안전부의 ‘탄소중립2050 농촌여성의 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교육’ 등 2건이 선정됐는데, 예산규모가 예년보다 줄어듦에 따라 중앙회는 축소된 규모로 올해 국비 교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9월25일 개최예정인 ‘2024 전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회장 이강심)는 지난 7일 선사유적공원 도시농업공간에서 구절초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10월 초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구절초 단지를 확대하고자 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 임원진을 비롯한 농촌지도자회, 도시농업연구회 등 80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추가 식재한 면적은 1000㎡규모로, 구절초 2만6천본에 달한다.이강심 회장은 “올 가을 만개할 구절초를 보며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봉사에 참여헸다”며 “항상 생활개선회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범인숙 과장님, 이미라 팀장님,
전남 완도군 군외면생활개선회(회장 심재경)는 지난 7일 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70만원 상당 ‘사랑의 쌀국수’ 100상자를 군외면사무소에 전달했다.이날 기탁식에서 심재경 회장은 “2024 갑진년을 아름다운 나눔으로 값지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한해 회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욱 따듯한 군외면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번 사랑의 쌀국수는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군외면생활개선회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일상에서 즐기는 한입 떡 선봬짧은 유통기한 극복한 ‘굳지 않는 떡’강원특화작목 ‘자색옥수수’ 신제품 각광마을가공장 협업 “더불어 잘살고 싶어요”고향에서 성공길 연다신우숙 농업회사법인 예향 대표는 떡의 무궁무진한 변신으로 기발한 떡 제품을 선보이며 고향인 횡성에서 성공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사업가다. 어머니의 손맛을 밑거름 삼아 어엿한 떡 전문가로 성장한 그는 횡성에서 ‘세자매’로 유명하다.“둘째 동생이 시장에서 떡집을 하고 있고, 막냇동생와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세자매가 어머니가 시작한 가업을 승계하고 있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 만나봅시다- 최연우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휴먼에이드포스트’는 정보소외층을 위한 미디어실천모임 ‘휴먼에이드’가 만든 언론사입니다. 휴먼에이드포스트는 ‘쉬운 말 뉴스’ 제작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신문을 만들고 있지요. 휴먼에이드와 휴먼에이드포스트는 지난 9년간 발달장애인과 정보소외층을 위한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앞으로 ‘미디어센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인재 발굴과 양성에 나서려고 합니다.”최연우 휴먼에이드 공동대표의 말이다. 그는 설립 당시부터 휴먼에이드 캠페인에 동참하며 휴먼에이드포스트 초대 대표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해마다 봄이 되면 주꾸미축제가 열릴 만큼 봄에 꼭 맛봐야 하는 식재료 주꾸미를 소개합니다. 주꾸미는 봄과 가을이 제철이며, 특히 3~5월 사이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맛이 좋아 즐겨 먹는 식재료입니다.주꾸미에 함유된, 피로회복에 도움 되는 타우린 성분은 오징어의 5배, 문어의 4배, 낙지의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타우린 성분은 간의 독소 분해 작업을 도와주며 알코올로 손상된 간을 보호합니다.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립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해로운 LDL콜레스테
서해안 해풍이 드는 충남 당진의 황토밭에서 농업인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틈새작목으로 둥근마가 각광받고 있다. 송악읍, 면천면에서 감자, 쌈채류 등 복합농을 하는 농가에서 3월에 씨감자를 심은 뒤 4월 중순에 둥근마를 심을 준비에 활기를 띠고 있어서다.박미연(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회원) 둥근마연구회장은 2012년부터 지역농업인에게 둥근마를 알리고 재배 안정화에 기여한 산증인이다.박 회장은 “둥근마는 기능성 작물로 가치가 높다”며 “식품 트렌드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과 판로 등 뭐라도 만들어놔야 회장직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캣닢’의 양은 많지 않지만 전부 수매해서 제품 생산에 쓰고 있어요. 캣닢은 일 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기에 그들에겐 연중 소득이 발생하고, 꼼냥은 안정적으로 캣닢을 확보할 수 있어 좋죠.”경기도 안성 불광마을에서 캣닢을 재배하는 고양이 집사 농부 문현진 ‘꼼냥’ 대표. 2017년 인테리어 설계 일을 그만두고 안성으로 귀농하면서 농업과 인연을 맺었다. ‘꼼냥’은 2022년 농촌진흥청 ‘선도농가 기술이전 활성화 사업’에 경기도 대표 농가로 선정되면서 관내 청년농업인 4명에게 캣닢 재배기술을 이전했다. 이때 받은
“친할머니께서 지어준 이름인데 누가 이름을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겠어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가 없다는데 선뜻 얘기하기가 부끄럽고 부담스럽기도 해요.”강원도 원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채선녀 순천시연합회장은 결혼하면서 순천으로 내려와 터를 잡았다. 이름처럼 착한 성품을 가져서일까? 양파와 마늘, 콩 등 2314㎡(700평) 규모의 밭에서 농사를 지어 소소하게 지인들과 나눠 먹는다. 읍·면 회장 정리수납자격 소지소외계층에 정리정돈 봉사 나서지역과 상생하는 재능기부 펼쳐“솔선수범 회원에 존경·책임감 커”가공교육이 이어 준 생활개선회 인연
100세, 9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으려면 젊을 때부터 얼마나 많은 노력과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사람들은 간과한다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너도나도 100세 시대를 거론하다보니 사람들은 굉장히 착각을 하게 된다. “아, 나도 조금만 관리하면 100세까지 살 수 있겠구나!” “100세까지는 아니더라도 90세 정도까지야 살 수 있겠지!”이렇게 생각한다면 너무도 잘못된 생각이다. 100세 시대가 도래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100세 이상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100세 이상 살더라도 유병 100세는 본인은
경기도 화성시의 남양농협은 지역 내 건실한 농협으로 조합원수 2500여명 5개 지점과 영농지원센터,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화성시의 행정 중심지역인 ‘남양읍’을 중심으로 대도시화 과정에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박주신(58․사진) 남양농협조합장 또한 이 같은 시대감각과 사명감을 갖추고 조합 발전을 위한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3월2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박주신 조합장을 만나 남양농협의 비전과 그의 각오를 들어봤다. 예수금 1조원, 대출 8천억, 당기순익 50억 달성“남양농협
◐ 지난주 농사날씨(2024. 2.29~3.6)= 기온은 4.0℃로 평년(4.5℃)보다 0.5℃ 낮았으며, 강수량은 9.9㎜로 평년(12.9㎜)보다 3.0㎜ 적었다.(평년대비 76.7%) 일조시간은 33.1시간으로 평년(36.2시간)보다 3.1시간 적었다.(평년대비 91.4%) ◐ 이번주 농사날씨(2024. 3.10~3.17)= 10일 아침 기온은 -5~1℃, 낮 기온은 7~12℃로 평년(최저 -3~6℃, 최고기온 9~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11~17일 아침 기온은 -2~9℃, 낮 기온은 9~18℃로 평년과 비슷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