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농업의 생산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공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농가들이 일할 사람을 구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농어업과 제조업의 인력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앤츠비 솔루션(회장 장세일)이 인력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병만의 일하러 가자’ 앱을 출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병만의 일하러 가자’는 전화번호 인증과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지역의 일자리를 문자로 추천해준다. 수백명의 인력제공이 가능한데다 60
농협이 프리미엄 과일구독서비스 ‘농협과일맛선’을 론칭했다. 농협과일맞선은 매달 5만원만 내면 과일전문 MD가 엄선한 국산 프리미엄 과일 6종을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해 준다. 농협은 시기별로 최고 산지에서 과일을 조달해 안성물류센터에서 품질관리와 검품 후 고객에게 배송한다. 구매는 농협과일맛선 홈페이지(www.nhmonthly.com)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능하다.지난 26일 농협 본관에서 열린 론칭행사에는 이성희 중앙회장을 비롯해 홍보모델인 가수 장민호씨가 참석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농협과일맞선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농업인의 절반 이상이 지난 1년간 건강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은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의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로 매년 소폭 상승하고 있는데, 여성은 6.3%, 남성은 4.5%로 여성,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이 높았다.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중에는 근골격계질환이 5.2%로 가장 높았으며, 유병률은 여성이 6.2%로 남성(4.3%)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코로나19로 5년만에 지난 21일 충남 서산 고풍저수지에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통수식은 닫혀있던 수문을 열고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이날 모처럼 수문을 개방해 물길을 열었다.이병호 사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고풍저수지는 저수량 836만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가 육우의 전통성과 육우 농가들의 연대로 만들어진 위원회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CI 리뉴얼을 단행했다.리뉴얼된 CI는 목장 울타리를 선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육우자조금이 육우 농가들의 연대로 만들어진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육우가 처음 소개된 해와 소를 이미지화했다. BI 리뉴얼도 함께 진행됐다. 육우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1902년을 표기해 육우의 역사성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했다. 육우자조금은 CI와 BI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1400만 경기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제12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에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前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지난달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 최창수 원장은 36년간 농협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의 먹거리 전략 혁신 선도기관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아울러 진흥원의 발전이 곧 경기도 농업과 농업인들의 발전으로 직결되도록 구체적 성과를 아울러 약속했다. 다음은 최창수 원장과의 일문일답.“36년 경험과 지식 살려 농협과 협력도 높이
농어촌 청년층, 가족․경제적 안정이 행복 요소농어업 종사여부, 거주지, 연령대별 정책요구 상이농어촌지역 40대 이하 청년층은 농어촌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낮지만 행복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농어촌 주민 10명 중 2명은 도시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지역 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천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2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는 2004년 시작돼 5년 주기로 실시되는데,
강현옥 생활개선중앙회장 “소규모 창업사업 지원 필요”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7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소속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농업‧농촌 현안 해결에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학구 한종협 상임대표(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를 비롯해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홍순민 한국4-H본부 회장,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이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 조 청장은 농업
정부가 양육비를 고의로 주지 않는 비양육 부·모에 대해 법원의 감치명령이 없어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0일 사회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제1차 한부모가족정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계지원도 강화한다. 아동양육비 월 20만원 지원 시점을 현행 18세 미만 자녀에서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로 확대해 학업 도중에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한다.또 영구임대주택 우선공급 대상에 수급자 한부
■정책 프리즘- 제1차 한부모가족정책 기본계획# 2021년 기준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구는 37만 가구로, 18세 이하 자녀 양육 가구(483만 가구)의 7.7%를 차지한다. 한부모가족의 월 평균 소득은 245만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의 58.8%에 그쳤다. 전체 이혼·미혼 한부모의 72.1%는 비양육 부·모에게서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다. 양육비 원천징수·선지급제제재조치 실효성 등 방안 연구정부가 추진하는 ‘제1차 한부모가족정책 기본계획’이 나왔다. 2021년 4월 한부모가족 관련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담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청년세대의 의견이 반영된 체감도 높은 저출산 정책을 발굴하고자 2030 청년 200인이 모인 ‘청출어람단’을 구성했다고 지난 10일 알렸다. 지난달 28일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수도권과 지방 청년 200인은 이달 한 달간 청출어람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복지부 등 7개 부처는 2030 청년자문단(25인)과 한국리서치와 함께 성별, 연령, 혼인여부와 자녀유무 등을 고려해 청출어람단으로 활동할 청년들을 선발했다. 청출어람단은 저출산 관련 정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6대 원장에 한두봉(65․사진) 고려대 교수를 선임했다.한 신임원장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와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장, 한국농업경제학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위원 등을 지냈다.한두봉 신임원장의 임기는 2026년 4월11일까지 3년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축산물 HACCP 인증과 준비업소 영업자·농업인 또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운영한다.축산물 HACCP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의 경우 영업자는 4시간 이상, 종업원은 24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인증을 받은 업체는 영업자(HACCP팀장)가 연간 4시간 이상의 정기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이때, HACCP 인증업체의 조사·평가 결과가 그 총점의 95퍼센트 이상일 경우에는 다음 연도의 정기 교육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다.교육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
국제개발협력을 전문으로 하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이사장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는 국내 거주하는 난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함께 사는 SAM(삶)’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등학생을 모집한다.5월13일과 5월20일 2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강사들의 난민 인식 개선 강의와 국제·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난민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더불어 자존감 회복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글로벌투게더는 기대하고 있다.모집 기한은 오는 19일까지로 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11일 사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도 제고 및 현안사항 공유를 위한 ‘2023년 경기지역본부 공사관리 담당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정인노 본부장과 경기지역 10개 지사 농어촌사업부장 등 직원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안전관리 강화교육과 공사현장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이 이뤄졌다. 담당자들은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갖고 건설분야 청렴윤리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어 올해 사업관리 방향과 현안사항 교육을 통해 신규사업 개척을 위한 노하우를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렸다. 운전면허증에 이어 현행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과 법적 효력이 동일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내년 하반기 도입된다.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근거를 마련한 주민등록법 일부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지난 4일 알렸다.개정안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증은 일반 주민증과 똑같아서 금융기관에서도 쓸 수 있다. 또 실물 주민증을 재발급받을 경우 기존 모바일 주민증의 효력은 상실되며 새로운 모바일 주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앞서 행안부가 지난해 7월부터 도입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주로 담배나
앞으로 ‘나 몰래 전입신고’는 차단되고, 자기 주소가 변경된 사실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전입신고 절차 개선 ▲전입신고 시 신분 확인 강화 ▲전입신고 등 통보 서비스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전입신고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4일 알렸다.세대주인 집주인이 세입자를 다른 곳으로 몰래 허위 전입신고한 뒤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은 사건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전입신고 시 ‘전입하려는 곳의 세대주’(현 세대주)가 전입 당사자의 서명 없이 ‘이전 거주지의 세대주’(전 세대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청년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지원을 위해 ‘선임대-후매도사업’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모집기간을 연장한다.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 후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한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창업농을 포함해서 만 39세 이하 청년농(청년창업농 및 2030세대)으로 신청 자격 조건을 완화해, 오는 28일까지 접수기간을 약 1개월 연장한다. 접수가 완료된 후 사업대상자 지원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19
베이비붐세대 재취업자 절반 이상 “생활비 보탬” 낮은 연금이 고령자 노동현장으로 내몰아65세 신규취업자 실업급여 수급대상 제외 불합리“노인일자리 관련 법·제도, 인프라 등 전반적인 개선과제를 짚어야 할 때입니다.”최영미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가사돌봄유니온 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노인일자리를 위한 고용보험법 제도 개선 토론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최 위원장은 “가사돌봄, 간병, 산모·아이돌봄 등의 가정 내 가사노동자는 근로기준법 제외 대상”이라며 “고용보험 가입이 제한돼 60세 기준 국민연금, 65세 실업급여와 고용장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수현)은 지난달 보건복지부로부터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선정돼 ‘건양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출범하고 이달부터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용 대상자는 만 19세~만 35세(2004년생~1989년생)의 청년으로 소득기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에게 사회 참여와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사업. 복지부는 2019년부터 매년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