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0일 배한철 경북도의장, 이강덕 포항시장(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등 23개 시장·군수와 함께 군위군청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이 걸어온 길을 되짚고 군위군을 환송했다.앞서 이 지사는 도청 집무실에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사무‧재산‧조직‧인력 등 인계사항을 최종적으로 보고 받고 인계서류에 서명했다.이로써 1896년 8월 4일(고종 33년) 조선말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에 속했던 군위군은 127년만인 2023년 7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경북은 2월부터 대구‧군위와 공동협의회를
지난해 경상북도에 가장 많은 귀농가구가 정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2530가구(3317명)가 경붓으로 귀농해(전년대비 180가구 감소) 전국 귀농 1만2411가구(1만6906명) 중 20.4%를 차지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시도별 귀농가구는 경북 다음으로 전남 1966가구, 충남 1562가구 순이었다. 2위와 격차는 564가구로 역대 최대치다.경북 시군별 귀농인수는 의성 213명(전국 1위), 상주 212명(2위), 김천 193명(3위), 영천 180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 제3기 위원장에 김재수 제2기 위원장이 연임하게 됐다.AI, 빅데이터, 챗GPT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다가올 농업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지사 소속 유통정책 자문기구인 위원회는 지난 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3기 위원회는 2025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위원회는 학계, 유관·연구기관, 농기업,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기구로, 분야별 전문가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식품산업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호남 상생협력과 지역균형발전에 동참하고자 10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기부하며 맞손을 잡았다. 김영록 지사와 이철우 지사는 각각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과 경북본부를 방문해 500만 원을 기부하고, 영호남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이번 기부는 2019년 양 도의 상생협약 이후 각종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두 지역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맞아 서로 성공적 추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성사됐다. 또한 기부 동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두 지역 시군의 자발적 참여를 이어가기로 했다.김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정길씨가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이정길씨는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57여 년간의 배우 생활을 하면서 역사, 사극, 드라마, 영화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전파한 한류 문화의 원류라고 할 수 있다.1호 기부자 이정길씨는 “경북이 고향은 아니지만, 배우로서 다수의 작품을 하면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중심이 되는 경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첫 번째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이
경북 구미 선산읍 교리 2지구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들어선다. 부지 6596.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5000㎡ 규모다.지난 28일 선산출장소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이하 경북본부)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경북본부는 내년 초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공익가치 창출 및
악취유발과 잦은 민원의 온상으로 지적받던 가축분뇨가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의 중요한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가축분뇨를 고체연료, 바이오차, 수소에너지 등의 소재산업화에 힘써 왔고, 그중 고체연료가 농업분야 탄소배출권 방법론으로 등재됐다.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기업들의 배출권 거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경상북도는 28일 한국남부발전과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전국한우협회 최종혁 지회장, 대한한돈협회 박종
경북 군위군을 대구광역시에 편입하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정의결됐다. 대구편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군위군이 받아들이면서 내건 조건이었다.정부가 발의한 법률안에는 올해 5월1일 시행, 12월31일 인수인계, 공무원 소속 변경 등을 12월31일까지 마쳐야 한다고 명시돼 있었지만 통과가 지연되면서 내년 12월31일로 연장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과 직후 본인 페이스북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절호의 기회를 놓
1개읍 17개면의 경북 의성은 인구는 5만2000여 명 남짓이다. 대다수 면지역이 소멸위험지수가 0.1 미만으로 의성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이 감지된다. 지난해 귀농·귀촌가구가 37만7744가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의성은 가장 많은 귀농인을 기록하며 귀농 1번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구와 경북에서 주로 귀농한 것으로 조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농업의 거점이자 청년창업과 연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임대농장, 창업보육센터, 실증단지를 기본으로 하면서 정주여건을 최대한 집적화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 결과물이 구현된 곳이 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 등 4곳이다. 농업·농촌에 청년 유입의 마중물의 역할을 하며 전후방산업의 동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前장관이 경북농업의 새로운 비전인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현실화하기 위해 17일 출범한 경북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에 올랐다. 김 전장관과 함께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손재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경북농업 첨단화와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자문과 정책 제시 등을 수행할 위원회
1270여만 명에 이르는 4060세대는 행복한 인생 2막을 꿈꾸지만 현실은 언제나 방구석에 머물러 있다.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자고 어떻게 놀지 대부분 서비스가 젊은 세대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중년여성을 위해 건강한 여가활동 서비스 플랫폼인 ‘노는법’도 오픈됐다. 일반적 여행에서 벗어나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이 준비한 자연 속 팜파티, 고장의
고된 농사일로 골병든 농촌주민에 효자병원코로나19로 예산 삭감돼 의료버스 운행 차질고령화로 인해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은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의 부족한 의료인력과 열악한 교통이 주민을 병들게 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정책과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마을회관서 원스톱 진료경북도는 김천, 안동, 포항에 거점의료원을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부터 생산과 제조·가공, 유통·체험·관광 등을 결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인을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발굴하고 있다. 지난달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된 경북 경산의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는 ‘신선함이 벨소리처럼 널리 퍼진다’는 의미의 사명(社名)처럼 한국산 재료와 레시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과감하
코로나19로 1년 지연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9월30일부터 10월23일까지 24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 인삼엑스포는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정체된 산업을 한 단계 도약하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전소된 주택복구는 신속, 시설물 피해는 상대적으로 더뎌경사진 곳에 방치된 타다 남은 나무는 폭우 때 2차 피해 가능성더디기만 한 복구지난 3월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열흘 동안이나 숲과 주택, 각종 시설물을 불태우며 최악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진 건조한 날씨에다 강풍의 영향으로 울진에서만 1만4140ha 면적에서
지난해 경북 성주군의 농산물 대표선수인 참외 조수입이 2020년 5019억 원에서 515억 원 증가한 5534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5000억 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수입과일이 감소하며 소비가 증가했고, 가격도 상승하며 농가수입도 늘었다. 농가가 줄어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줄었지만 통합마케팅이 소비 촉진에 큰 역할을 하며 농가 평균수입은 1억3
경상북도는 지난 3월 서울 여의도에 ‘경상북도 귀농귀촌 서울센터’(이하 센터)를 열었다. 경북의 많은 농촌지역이 소멸위험에 처해있는 만큼 센터를 통해 수도권 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맡긴 것이다. 지난 17년간 귀농 가구원수가 전국 1위를 기록할 만큼 귀농 1순위 지역이었던 경북이지만 인구 약 2300여만 명의 수도권에 그동안 귀농귀촌 상담창
2026년 경북 상주로 이전하게 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신청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16년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해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국제설계공모를 거친 당선작 ‘Beyond Horizon’은 기존 자연의 회복·채움과 비움의 미학·소통과 교류의 융복합 차세대 농업연구단지가 핵심 콘셉트다.
양성평등기본법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정 또는 개정을 추진하는 법령과 성평등에 계획과 사업 등이 성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성별영향평가’를 의무화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 법에 근거해 정부 주요정책과 법령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검토해 소관부처에 개선을 권고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각 기관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