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이 운영하는 ‘경기권역스마트팜현장지원센터’ 만족도가 91.4%로 2022년보다 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내 스마트팜 농가 56군데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에서 나온 결과로, 특히 전반적인 컨설팅 운영 서비스와 컨설턴트 전문성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향후 희망 컨설팅 분야는 ▲작물 재배기술 ▲시설운용 ▲데이터 활용 순으로, 올해는 농가 수요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경기권역스마트팜현장지원센터는 오이, 토마토, 가지 등 시설원예작물과 배추, 고추 등 노지작물을 재
농작업안전사고 예방·안전의식 강화 교육․캠페인도 추진농촌진흥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5~49인 이하의 소규모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서와 교육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전했다.안내서 ‘소규모 농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길라잡이’는 소규모 농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유용한 실용정보를 압축해 담았다.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및 소규모 농사업장 적용 사항 상세 해설 등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실행계획 수립, 필요 문서 작성 지침에 대한
‘2024 재해발생 제로’에 최우선디지털 대응체계로 재난관리 효율성↑전국 최대규모 농지은행 사업비 확보“안전 우선 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지난 1월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종성 본부장 취임사 핵심 키워드는 단연 ‘안전’이었다. 김 본부장은 공사 본연 역할은 농업기반 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있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하며 위험 요소의 사전 차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곧 취임 100일을 맞는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지역본부를 이끌어갈 것인지.대외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본부장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지난 3일 근현대 농업유산의 새로운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유 자료를 활용한 상호 전시 협력 ▲근현대 농업·농촌 역사와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공동 학술행사와 교육·체험 기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향후 두 기관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한국농업의 근현대사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황수철 관장은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고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6기 관리위원장으로 현 조재성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대구 달성축협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대의원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조재성 위원장이 당선됐다. 육우자조금 창립 이래 첫 단독 입후보였다.이날 함께 진행된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서는 정용범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고, 감사에는 최문석, 석상중 후보가 당선됐다.조재성 위원장은 “한 번 더 성원해 주고 지지해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육우 농가 및 산업 종사자들을 대표해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가 올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육우자조금을 만들도록
한국종교인연대 등 32개 시민단체가 협력하고 있는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공동대표 조성철·무원스님)가 지난달 25일 ‘생명존중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살예방,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자’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는 기조강연에서 정부의 자살대책 성공에 앞서 ▲자살대책기본법 제정 ▲지방정부의 자살예방 역할 명문화, 보건복지부는 물론 ▲범부처 차원의 자살대책 확대, 중앙행정부 주도방식을 넘어 ▲지자체 중심의 지역 민관 협력 거버넌스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하상
‘제2차 인구2.1 세미나’서 인구위기 대안 모색지방도시 생존전략, 단계별 ‘맞춤 처방’ 제시청년 유입에 효율적인 ‘직주락’ 공간 조성 필요인구 문제는 이제 모든 도시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인구이동 추이 등 인구와 관련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최근에는 생활인구, 관계인구 등 다양한 형태의 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검토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과 상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신설된 ‘청년성장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과 더 가까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수행하도록 12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을 통해 ‘청년카페’와 ‘심리상담’을 추진한다. ‘청년카페’ 사업은 경력재설계, 취업준비, 힐링활동, 청년 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인생설계, 교육, 모임의 장 제공을 위한 맞춤형 프
중앙․지방 은퇴 생활지도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농촌생활발전중앙회(회장 오승영)는 지난 19일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회원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풍요로운 삶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24 시니어 치유농업 실천방안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의 ‘2024년도 농촌자원사업 추진 방향’ 설명에 이어 ▲최정란 전북대 원예학과 교수의 ‘치매 이해 및 치유농업활동 통한 치매 예방법’ 특강 ▲이기리 성악가의 ‘마음치유를 위한 힐링음악’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시니어그룹인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이튿날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선포했다.강 회장은 지난 63년의 성과를 넘어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농업인을 위한 농협·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 등 비전 2030 추진에 12만 임직원의 협조를 요청했다.비전 2030은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와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충북 괴산은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세계 속의 유기농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괴산의 유기농 비율은 충북 유기농 면적의 1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2016년 괴산에 문을 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소속의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이성희 유기농업연구팀장을 만났다.2006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씨감자 연구를 했던 이 팀장은 2012년에 충북도농업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겨 사과 연구에 매진해 ‘전 세계적으로 방제가 어려운 토양병으로 인한 사과나무 고사 문제에 대해 혁신적인 현장적용 신기술 개발’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은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일 임상섭 산림청 차장과 ‘2024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을 논의했다.산림청은 지난 1월 산불방지 10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집중 파쇄, 취약지 관리 강화, 산불감시‧예측 고도화, 신속한 상황전파로 초기대응‧대피체계 구축,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 입체적 예방‧진화 인프라 확충, 지상진화 역량 강화, 공중진화 협력체계 구축, 현장 안전관리 기반 조성, 체계적인 피해 및 복구 추진 등이다.최근 5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퇴임식에서 “농촌의 위기는 바로 우리 농협의 위기” 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6일 열린 퇴임식에서 이성희 회장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4년의 여정을 같이 해온 전국의 조합장들과 임직원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농업인단체장, 역대 농협중앙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은 지난 29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1개 전국 친환경농산물 공급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주요내용은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 협력,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 관계 구축, 친환경농업 현장체험 및 소통강화 프로그램 실행 등이다. 이번 상생협약으로 경기도내 공급량이 부족한 시기에 친환경 채소, 과일 등의 공급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추고, 공급물량은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친환경 학교급식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업무협약을 맺은 11개 전국
경상북도가 지난 20일 도청에서 대대적인 선포식을 하고 저출생과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이하 개발원)의 행보가 눈에 띈다.지난해 경북형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사업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으로 큰 호응을 얻은 개발원은 저출생 극복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을 3월에 추진한다.초등학교1~3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부모)에게 1시간 자율 출퇴근을 지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신청기간(1~3개월)에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지의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합리적인 산지이용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남 청장은 “보전할 가치가 높은 산림은 철저히 보전하고 경제적으로 이용이 필요한 산림은 재난 영향을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활용으로 산림의 편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발언했다.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위해 산림청은 지난해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을 구성해 불편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했다.사례로는 ▲목재생산업 등록기준 완화 ▲목재제품 안전성 평가 처리기간 단축 ▲사립자연휴양림 내 식당 조성 기준
전라남도는 예로부터 쌀, 목화, 누에고치 생산이 많은 삼백(三白) 지방으로 넓은 평야와 연중 온난다습한 기후로 한국 최대의 곡창지대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팀은 지난 3년간 벼 신품종 개발 품종등록 1건, 영농기술 10건, 종자 생산 5300톤, SCI 논문과 학술발표 9건, 교육·컨설팅 500여건 등 벼 신품종 육성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전문연구실 연구성과 평가에서 159개 전문연구실 중 최우수 전문연구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 ‘제33회 대산농촌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인사에게 수여하는 대산농촌상은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5명(단체 포함)이 수상했다.농업경영부문은 합리적으로 농업 자원을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경작·재배를 한 농민에게 수여한다.농촌발전부문은 농민 복지 증진, 농촌 공동체 활성화, 삶의 질 향상하는 농업기술 개발 등에 공헌한 사람에게 준다.농업공직부문은 농업·농촌 정책 입안·실행, 농민소득 증대 등에 헌신한 공직자가 대상이다.
한국 김치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까지도 수출 강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한류 열풍을 타고 건강식품으로서의 김치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며 김치는 명실상부한 ‘K-푸드’의 대명사,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김치 수출은 일본과 미국 등 2017년 67개국에서 2022년 90개국을 넘어섰다.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전년(4만1118톤)보다 7.1% 증가해 4만4041톤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4만2544톤)을 뛰어넘은 수치다. 그러나 김치는 비살균 제품으로 수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사진)이 30일 취임했다.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취임식에서 성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해 온 만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려 농업의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농업을